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환경 및 생활 방식의 변화에 따라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 부분들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꼬리뼈가 있는데, 과거에는 균형을 잡거나 꼬리로 기어 다니는 데 사용되었지만, 현대인에게는 꼬리뼈가 거의 퇴화되어 기능을 상실했으며 체온을 유지해주었던 솜털이나 질긴 음식을 씹는 데 도움을 주었지만,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로 인해 효용성이 없는 사랑니, 그리고 나무를 오를 때 사용되었던 장장근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현재도 이 부위들이 아무런 기능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꼬리뼈는 골반 기저부를 지지하고 허리 근육이 부착되는 지점으로,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약간의 영향을 주고 있죠. 즉, 기능은 거의 상실했지만, 약간의 영향을 주는 부분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