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시 피해를 보는 미국기업은 어떤 곳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근에 미국 정부에서 관세 확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신년 정책의 8할이 관세 같은데요.
미국도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보는데 어떤 곳이 손해볼 가능성이 높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자국내 생산물가의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은 최근까지는 심각하여 미국은 금리를 매우 강하게 올린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금리상승으로 인하여 미국경제는 강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물경제에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관세 정책은 대외적으로 트럼프의 목적을 이루는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미국내 경제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트럼프의 상호관세 정책은 미국 내 다양한 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철강과 알루미늄을 원자재로 사용하는 자동차, 항공기, 가전제품 제조업체들이 생산비 증가로 인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비용 상승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 수요 감소와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
미국의 농업 분야 역시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 상호관세로 인해 주요 교역국들이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 농산물 수출이 감소하고 농가 소득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 특히 대두, 옥수수, 돼지고기 등 주요 농산물 수출 품목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IT 및 전자제품 제조업체들도 글로벌 공급망에서 부품 조달 비용이 상승하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관세 전쟁이 장기화되면 미국 기업들은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잃고, 이는 미국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