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얼굴에 좁살 같은게 올라와요

2021. 05. 20. 11:47

신생아 35차 애기가 있는데요 얼굴에 좁살 같은데 조금씩 나더니 계속 번지고 있어요.

태열 같기도 한데 색은 붉은 색ㅇㅣ 아니라서 아닌 것 같기도 하고....무엇인지 궁금해서 올립니다. 또한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태열인 것으로 보입니다. 수딩젤을 발라 주시고 진정을 시켜 주는 것이 좋겠고 시원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태열은 아기가 태어난 후 2~4개월째에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의 일종입니다.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아토피 피부염이라는 진단을 잘 내리지 않기 때문에 태열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원인

태열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원인, 면역학적 반응, 피부 보호막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증상

태열의 증상은 아기의 볼, 이마, 귀 뒤쪽, 허벅지 안쪽에 피부가 붉어지고 빨간 좁쌀 같은 것이 돋아나면서 물집이 잡히고 딱지가 생기는 것입니다. 습진과 같이 가려움증, 건조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

태열은 영유아의 증상을 바탕으로 진단합니다.

치료

태열은 피부가 건조해지면 더 심한 가려움증이 느껴집니다. 따라서 아기가 있는 방안의 온도와 습도를 약 50~60%로 항상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수시로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기가 가려움에 피부를 긁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깎아주고, 손 싸개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기를 목욕시킬 때는 약 25℃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여 10분 이내에 목욕을 마칩니다. 목욕 후에는 보습 크림을 3분 이내에 발라주어 피부 보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땀이 나면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따라서 아기에게 땀이 나면 곧바로 씻어줍니다. 또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면 옷을 입히는 것도 좋습니다. 

 

태열 증세와 음식과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되도록 아기에게 모유를 먹입니다. 증상에 따라 내복약, 외용 연고, 자외선 치료 등을 잘 선택하여 치료받도록 해야 합니다. 신생아 태열은 잘 관리하면 대부분 돌 전에 사라지므로, 관리가 중요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질병정보

2021. 05. 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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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신생아 시기에 이마, 볼, 콧등에 생길수 있는
    미립종의 가능성이 있고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주 이내에 자연스럽게 없어질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병변이 붉어지거나 고름이 동반되면
    신생아 여드름의 가능성도 생각해 볼수 있으며
    이 역시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심할때는 연고를 바르면 잘 치료 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 05. 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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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신생아 지루성 피부염으로 의심됩니다.

      두피에 생긴 딱지는 호호바 오일이나 올리브 오일 등을 발라 불린 후 아기용 샴푸로 거품을 충분이 내어 제거해 볼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관리할 수 있다. 다만 매일 샴푸할 경우 두피가 건조해져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매일 물로 머리를 감되 샴푸는 2~3일에 한 번 사용하는 게 좋다. 머리를 감은 이후에는 부드럽게 머리를 빗겨 일어난 각질을 제거한 후 전용 보습제를 바르는 게 도움될 수 있다. 몸에 생긴 가려움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젖은 수건을 널어 놓는 등의 방법으로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게 좋으며, 국소 항진균 크림 등을 몸에 발라줘도 좋다. 다만 이와 같이 관리를 해도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번지고 심해질 때는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2021. 05. 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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