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갑게 유지되지 않습니다 (보냉 효과의 역효과)
텀블러는 내부 온도와 외부 온도를 차단해 주는 진공 단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즉, 냉장고의 찬 공기가 텀블러 안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미 얼음을 넣고 갈았기 때문에 차갑긴 하겠지만, 텀블러 속에 들어간 순간 냉장고 안에서 더 차가워지지 않고 서서히 상온에 가깝게 온도가 오르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얼음이 녹아 음료가 밍밍해집니다.)
2. 세균 번식과 가스 발생 위험
과일 주스는 당분이 많아 세균이 번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입을 대고 마신 텀블러라면 침 속의 세균이 주스의 당분과 만나 아주 빠르게 번식합니다.
밀폐된 텀블러 안에서 과일 주스가 발효되면 가스가 차오르게 되는데, 심한 경우 나중에 뚜껑을 열 때 '펑' 하고 내용물이 튀거나 뚜껑이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스테인리스 부식 우려 (산성 과일의 경우)
레몬, 오렌지, 자몽, 토마토 등 산성이 강한 과일 주스를 텀블러에 오랫동안(하루 이상) 방치하면, 텀블러 내부 스테인리스 재질과 고무 패킹을 미세하게 부식시키거나 냄새를 배게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