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딸 확률이 정말 50대 50인가요?
남성 염색체가 xy이고 여성 염색체는 xx라고 알고있는데요, 그럼 딸이 태어나면 y염색체가 사라질것이고 자연스럽게 남성의 수가 감소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물학적으로 이를 극복하는 방법이 무었인가요?
일반적으로 아들과 딸의 확률은 생물학적으로 50:50이 맞습니다.
즉, 정자가 X 염색체를 가지고 있으면 딸(XX)이 되고, Y 염색체를 가지고 있으면 아들(XY)이 될 가능성이 각각 50%입니다.
하지만 실제 출생 비율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유엔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출생아의 성비는 남아 101명당 여아 100명 수준이었습니다.
이처럼 아들과 딸의 확률은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성의 나이가 들면서 X 염색체를 가진 정자를 잉태할 가능성이 높아져 딸을 낳을 확률이 조금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에 따르면 봄철에 임신하면 아들을 낳을 가능성이 조금 더 높고, 가을철에는 딸을 낳을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식단이 태아 성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제안하지만, 아직 명확한 근거는 없으며 부모의 유전적 요인이 태아 성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이 역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인들은 미미한 영향을 미칠 뿐이며, 기본적으로 아들과 딸의 확률은 50%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자손을 만들기 위한 생식세포 분열(감수분열)과정에서 염색체는 소모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의 XY염색체가 S기에 2배로 복제된 이후에, 감수분열을 거치면서 X 또는 Y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단수체의 정자가 형성됩니다. 따라서 딸이 태어날 때에는 아버지로부터 X염색체를 가진 정자와 어머니의 X염색체의 난자가 만나서 XX가 되는 것이며, Y염색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성의 수가 감소하는 일은 없습니다.
실제로는 딸이 태어나면 Y 염색체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유는, 염색체는 부모로부터 독립적으로 유전되며, 따라서 아버지로부터 Y 염색체를 상속받은 아들은 Y 염색체를, 어머니로부터 X 염색체를 상속받은 딸은 X 염색체를 각각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Y 염색체는 인간 종 전체에서 계속해서 유지됩니다.
그러나, 인구 통계학적인 측면에서는, 딸의 출생률이 증가할수록 인구의 성비는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일시적인 것일 수 있으며, 다양한 사회, 문화적인 요인과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남녀 출생 비율은 장기적으로 거의 1:1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자연선택의 결과로 설명할 수 있는데, 만약 특정 성별의 출생 비율이 현저히 낮아지면, 해당 성별의 생식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즉, 상대적으로 희소한 성별의 개체는 짝짓기에서 유리해지고, 더 많은 자손을 남기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출생 성비는 다시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피셔의 원리(Fisher's principle)로 알려져 있으며, 진화적으로 안정적인 성비 균형을 설명합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남녀 출생 비율은 거의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며, 자연선택을 통해 성비 불균형이 자동적으로 조절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확률적인문제입니다.
x염색체가 2개이면 여성, 하나씩 있으면 남성입니다.
계산을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으나,
즉 남자 여자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는다면 xx, xy 염색체는
확률적으로 xx, xy, xx, xy 딱 절반의 50% 씩의 여성과 남성이 되는 것이 맞습니다.
자연스레 감소하지 않고 유전적으로는 극복할 필요는 없는 문제 입니다.
다만 사회적으로 여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남아에 대한 선호가 줄어드는 점, 남성이 여성보다 수명이 짧다는 점 (직업적 특이성;산업체근무 등의 육체적 활동), 남성들/여성들의 연애/결혼 기피 현상 등의 문화적 현상이 있고,
전쟁으로 인한 남성의 사망이 급격히 올라가는 점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과 반대로 여성들의 평균수명이 올라가 남성여성의 비율이 차이가 있을 듯 보이지만, 실제로 그에 대비하여 남아의 출산율이 좀더 높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연구결과로는 남성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여성의스트레스가 반영되어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네요.
또하나 환경적으로 미세플라스틱을 비롯한 , 환경오염, 환경호르몬 문제 (남성호르몬 감소) 가 지속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갈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남성은 성염색체 XY, 여성은 XX 조합을 가집니다.
남성과 여성의 생식세포가 수정하여 자식이 만들어 질 때 감수분열을 하므로
여성의 생식세포(난자)는 X염색체 하나만 가진 것만 생길 수 있습니다.
남성의 생식세포(정자) 는 X혹은 Y염색체를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50:50
딸이 태어나서 XX 성염색체를 가졌다고 해서 아버지에게 있던 Y염색체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다음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또 아이를 가진다면 아들이 태어날 확률 딸이 태어날 확률이 거의 반반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기 때문에 남녀의 비율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