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간 지속되고 있고 하루 3회 이상, 한 번에 10분까지 이어진다면 경과를 더 지켜보는 단계는 이미 지났습니다. 이번 주 안에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한쪽 귀에서만 반복되는 이명은 양측성보다 원인 감별이 더 중요합니다. 이어폰 과사용과 수면 부족, 스트레스가 겹친 상황이라면 소음성 청력 손상이나 스트레스성 이명 가능성이 높지만, 왼쪽 단측성 이명이 지속될 때는 드물게 청신경에 생기는 양성 종양인 청신경초종(acoustic neuroma)을 배제하기 위해 청력 검사와 진찰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이명과 함께 왼쪽 귀의 청력이 먹먹하거나 떨어진 느낌, 어지러움이 동반된다면 더 빠르게 가셔야 합니다. 삼수 중 스트레스 상황이 몸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일 수 있으니, 진료와 함께 이어폰 사용 시간을 당분간 줄이시는 것도 병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