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내려앉는것은 막을수가없나요?
잇몸이 내려와서 크라운한곳에 틈이 생겼는데요
이곳저곳 알아보니 생긴틈사이로 음식물이
들어가 이빨을 상하게 한다고 하는데요
잇몸을 원상태로 복구시키거나 더이상 내려가지
않게 하는 방법이 없나요?없다면 그이유는 우엇인지 궁금합니다
치과에서 잇몸치료를 통해 잇몸이 더 이상 내려가는 것을 막을 수는 있습니다. 잇몸 퇴축은 잇몸 질환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잘못된 칫솔질 습관(가로로 슥슥 밀면서 닦는 행위)에서 비롯되기도 합니다.
잇몸 퇴축이 심한 경우 잇몸이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잇몸이 내려가게 되니 미리 양치질, 스케일링 등으로 잇몸염증을 예방해야하며
원상태로 복구는 힘듭니다.
나이가 들게 되면 잇몸뼈의 높이가 점차 낮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잇몸뼈가 낮아지게 되면 그 위에 있던 잇몸을 높여서 점차 낮아지게 되는데 이것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보철물 경계 부위를 양치질을 할 때 칫솔로 꼼꼼하게 관리를 해 준다면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확인을 위해서 치과에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도 생리적인 퇴축이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내려가는 것은 막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한 번 내려간 잇몸은 잇몸 이식술 등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원상태로 복구할 수 없으며 이것도 어느정도의 케이스 제한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치조골이 낮아지면서 잇몸이 내려가게 되나 특정한 경우에는 양치 방법이 잘못되거나 과도한 교합 등에 의해서도 나타나게 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잇몸은 관리소홀로 인해 생긴 치주질환에 의해서도 병적으로 내려갈 수 있지만, 아무리 관리를 잘 하더라도 잇몸을 지탱하는 것은 잇몸뼈이기 때문에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조금씩은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부분적으로 심하게 내려간 잇몸은 다른 곳의 잇몸을 떼어다가 이식하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특별한 경우이고 전체적으로 내려간 경우에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그 상태로 관리를 잘 해주시면서 크라운한 부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은 이상은 그대로 사용합니다. 다만 정기검진은 꾸준히 받으시면서 추적관찰을 할 필요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