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서 흔히 헷갈리시는 부분인데, 간단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정식 교수는 의과대학 소속으로 진료, 연구, 학생 교육을 모두 담당하는 자리입니다. tenure, 즉 정년이 보장되는 트랙이고 조교수에서 부교수, 정교수 순으로 올라갑니다.
임상부교수 혹은 임상교수는 진료에 특화된 직위입니다. 연구나 학생 교육보다 환자 진료 비중이 높고, 계약직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임상 경력과 실력 면에서는 정식 교수와 차이가 없고, 오히려 특정 질환이나 시술에 더 집중된 경험을 가진 분들도 많습니다.
내분비과 진료를 임상교수로 예약받으셨다면 진료의 질 면에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같은 과 소속으로 동일한 진료 시스템 안에서 일하기 때문에, 필요하면 교수진과 협진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직함보다는 해당 선생님이 내분비 분야를 얼마나 오래, 어떤 세부 전공으로 보셨는지가 더 실질적인 기준입니다. 예약 시 접수 담당자에게 세부 전공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