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보유 지분율이 15%를 넘어서며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 대상이 되어는데 향후 인수를 하려는 의도같은데 어떤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한 포석인지요?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보유 지분율이 15%를 넘어서며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 대상이 되어는데 향후 인수를 하려는 의도같은데 어떤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한 포석인지요?

한화그룹은 1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9.9%, 한화시스템 4.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 1.01% 등 총 15.89%의 KAI 지분을 확보했다고 발표를 했던데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귀중한나팔새님.

    이번 지분 확대를 보면 단순한 재무투자보다는 향후 KAI 경영 참여를 염두에 둔 전략적 포석으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한화는 KAI 지분을 15.89%까지 확보했고, 이미 지난 5월 지분 보유 목적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했습니다. 다만 한화가 공식적으로 “KAI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아니며, 현재 공식 입장은 2대 주주로서 사업협력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해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큰 시너지는 ‘전투기 완제품부터 핵심 부품까지 한 묶음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KAI는 KF-21·FA-50 같은 항공기 전체를 설계하고 체계통합하는 능력이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F-21 엔진과 추진·연료·구동계통 부품을 공급합니다. 한화시스템은 KF-21의 핵심 센서인 AESA 레이더를 맡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화의 유도무기 사업까지 결합하면 항공기 기체+엔진+레이더·항전장비+미사일을 하나의 패키지로 개발하고 수출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특히 미래 무인기와 국산 항공엔진에서 시너지가 큽니다. 실제로 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월부터 무인기 공동개발·수출, 국산 엔진을 탑재한 항공기 개발, 공동 해외마케팅, 상업우주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향후 KF-21 후속형이나 무인전투기에서 KAI가 기체와 체계통합을 맡고 한화가 엔진·센서·무장을 공급하는 구조가 가능해집니다.

    수출에서도 효과가 있습니다. 해외 고객 입장에서는 전투기만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무장, 레이더, 훈련, 정비, 부품 공급까지 함께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KAI와 한화가 한 그룹처럼 움직일 수 있다면 FA-50이나 KF-21을 중심으로 무장과 후속지원까지 묶은 ‘한국형 방산 패키지’를 제안하기가 쉬워집니다. KAI도 올해 KF-21 첫 수출과 FA-50·수리온 추가 수출, 후속지원 사업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한화가 육상방산·해양·항공엔진·레이더·우주에 이어 KAI의 완제기 사업까지 연결해 육·해·공·우주를 아우르는 종합 방산그룹을 만들려는 그림으로 해석할 여지가 충분합니다. 다만 아직 KAI 최대주주는 지분 26.41%를 가진 한국수출입은행이고 정부가 KAI 민영화나 지분 매각을 결정한 상태도 아닙니다. 따라서 이번 15.89% 확보를 ‘인수 확정’으로 보기보다는 향후 정부가 KAI 지배구조를 개편할 경우 한화가 가장 유력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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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한화의 전략적 시너지는 완제기와 전투기 역량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진, 추진체를 결합하는 수직계열화 구축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업결합심사 신청이 곧 인수 확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장기적으로 경영권 확보까지 이어질지 여부는 관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