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경제용어 이미지
경제용어경제
경제용어 이미지
경제용어경제
포근한사랑새206
포근한사랑새20622.04.14

하이퍼디플레이션에 대해서 알려주실수 있나요?

현재 하이퍼디플레이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디플레이션일 경우 통화정책으로 풀어간다고 하지만 하이퍼디플레이션일 경우 기존 통화정책, 시스템으로

돌파구가 있을까요?

책에나오는 사전적 의미가 아닌 실물경제에 비유해서 쉽게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예전에 같은 질문에 대한 제 답신을 아래와 같이 드립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은 나라 경제가 당국의 손을 떠나 통제 불능 상태의 극단으로 보시면 됩니다. 급격한 물가 상승은 대부분 서민들에게 크나큰 고통을 줍니다. 미국, 한국 등 주요국들이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와중에 각 부문의 고통 분담이 일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 간략히 말씀 드립니다.

    --------------------------------------------------------------------------------------------------------------------------

    하이퍼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은 '초인플레이션'이라고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월 물가상승률이 50%를 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과거 1920년대 독일 바이마르공화국에서 1차대전 패전 후 전쟁 배상금 지급 문제로 막대한 양의 화폐를 발행하여 하루 20% 넘는 물가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데 공통적으로 정부의 통화 가치 관리 능력 상실, 과도한 포퓰리즘, 자국내외 열악한 경제 상화, 전쟁 등 단기간 막대한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2004년~2009년 사이에 짐바브웨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유명했습니다. 콩고와의 전쟁 비용 조달에 경제가 붕괴되어 하루 100% 가까운 물가상승이 지속되었고 자국 통화 사용을 중지하고 미달러 태환으로 바꾸면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종결되었습니다 .즉, 짐바브웨 정부가 해당 기간 발행한 화폐는 그야말로 휴지조각이 되어 버렸습니다.

    참고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것을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라고 하는데 하이퍼인플레이션 하의 국가들은 대부분 상상하기 힘든 수퍼 스테그플레이션에 시달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상상을 초월하는 물가상승 시기에 고통 받는 이들은 늘 서민들입니다. 정보력과 자금력이 있는 부자들과 권력자들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닥치기 전후에 모두 부동산, 금 또는 달러 등으로 자신의 자산을 변환하여 서민들이 고통 받을 때 더 큰 부를 창출합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정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금 현재는 하이퍼인플레이션의 가까운 상황으로, 오히려 이제서 통화량을 줄이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에 따라 금리를 인상하고 있으며,

    질문 주신 하이퍼디플레이션인 경우에는 반대로 금리를 내리며, 각종 소비세 등을 내리며,

    각종 국가사업 등을 진행하여 돈의 흐름을 만들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시중 통화량이 너무 과도해짐에 따라 물가가 폭등하는 현상이고, 디플레이션은 시중 통화량이 너무 적어서 물가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즉, 이 두 가지는 양극단에 있는 현상으로 각각 봐야 합니다.


  • 현재를 하이퍼디스플레이션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셨는데 그만큼 경기가 심하게 위축된 상태를 얘기하는것 같습니다..하지만 하이퍼디스플레이션은 물가상승이 예측치를 벗어나 통제불능상태를 말하는것입니다.보통 전제지변이나 전쟁으로인한 경제붕괴를 일컫는말로 해석이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하이퍼 디플레이션이란 소비자물가가 지나치게 낮아지고 이에 따라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심각한 경기 둔화로 이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아무래도 위 상황이라면 국가 경제 자체가 정상적인 상태는 아닌 등 해결책을

    찾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08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물가가 뚜렷하게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으로 정의됩니다. 언뜻 들어서 '와! 물가가 떨어진다니 좋은 건가?' 싶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지속적"이라는 속성과 "뚜렷해야 한다"는 속성 때문에 매우 나쁜 것이고, 디플레이션 자체가 꽤 넓은 개념입니다. 디플레이션의 극단적인 사례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같은 거품 붕괴됩니다. 대형 디플레이션이 터지면 돈을 이용해 구매하여 소유하고 있던 실물의 값어치가 하락하는데, 이는 대출 등으로 얻은 거금, 증권(이라는 이름의 '빚')을 이용해 실물을 소유하는 자본주의 시스템 하의 기업과 개개인에게 막대한 손해가 됨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