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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코끼리, 바다 사자등 실제로 조련이 가능한건가요?

사람과의 어떠한 점에서 교류가 가능한건가요? 단순하게 먹이를 준다는점, 그리고 돌봐준다는 점에서 인지하고 경계심을 풀어가는건가요? 정서적으로 교류가 될 수 있는 부분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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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네, 바다코끼리나 바다사자 등은 실제 조련이 가능합니다.

    이 동물들은 지능이 높고 사회성이 뛰어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과의 교류는 단순히 먹이를 주고 돌봐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집니다.

    물론, 먹이를 주고 돌봐주는 것은 동물이 사람에 대한 경계심을 풀고 신뢰를 형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이며, 동물은 자신에게 이롭고 안전한 존재로 인식하게 됩니다.

    조련사들은 단순히 먹이를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훈련과 놀이를 통해 동물과 상호작용합니다. 공 던지기나 점프하기, 물건 가져오기 등은 학습과 동시에 동물에게 즐거움을 주는 활동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동물은 조련사와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또 훈련 과정에서 조련사는 동물과 신체적으로 접촉하며 쓰다듬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신체 접촉은 동물에게 안정감을 주고, 친밀감을 높이게 합니다.

    동물들도 조련사의 목소리 톤이나 표정, 행동 등을 통해 조련사의 감정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반응합니다. 예를 들어, 조련사가 기뻐하면 동물도 더 활발하게 반응하거나, 조련사가 차분하게 이야기하면 동물도 진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오랜 시간 함께 지내며 형성된 유대감은 조련사와 동물 사이에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정서적 유대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히 조건 반사적인 학습을 넘어선 상호작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바다코끼리나 바다사자와 같은 해양 포유류는 실제로 조련이 가능하며, 이는 먹이 보상 기반의 긍정적 강화 훈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동물들은 조련사를 먹이를 주는 존재이자 돌봐주는 존재로 인지하여 경계심을 풀고 특정 행동을 학습하게 됩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상호작용과 신뢰 형성으로 인해 단순한 먹이 관계를 넘어선 정서적 교류가 가능하며, 동물들은 조련사와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네 조련이 가능해요

    먹이 보상과반복훈련에 익숙해지면 사람과 교류하면 성서적 유대도 형성될수 있답니다.

  • 안녕하세요.

    네, 바다코끼리(walrus), 바다사자(sea lion), 물개(seal)와 같은 기각류(Pinnipedia)에 속하는 해양 포유류는 실제로 조련이 가능한데요, 실제로 많은 수족관이나 해양동물 보호센터에서는 이들을 훈련해 건강검진, 의료 조치, 관람용 퍼포먼스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일부 개체는 조련사와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을 형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바다사자와 바다코끼리는 개처럼 조건반사 훈련(operant conditioning)에 잘 반응하는데요, 특히 바다사자는 문제 해결 능력과 기억력이 뛰어난 편입니다. 또한 이 동물들은 자연에서도 무리 생활을 하며 서열, 협력, 소통을 하는데요,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도 일종의 ‘무리 관계’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바다사자나 바다코끼리는 청각이 매우 발달해 있어, 휘슬이나 음성 명령을 통한 훈련이 효과적입니다. 훈련은 일반적으로 양성 강화(positive reinforcement)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특정 행동을 하면 즉시 보상(생선, 칭찬, 쓰다듬기), 반복 훈련을 통해 신호와 행동을 연결 등을 활용하게 됩니다. 또한 어느 정도 사람과의 교감이 가능한데요, 단순히 먹이를 주는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반복된 접촉과 상호작용을 통해 조련사를 신뢰 관계의 대상으로 인식합니다. 일부 개체는 조련사의 감정 변화나 표정에 반응하기도 하며, 조련사와 놀기, 장난, 쓰다듬기 같은 상호작용을 즐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