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돼지갈비는 언제부터 유래되서 먹은걸까요?
원래 돼지갈비는 언제부터 유래되서 먹은걸까요? 우리나라의 경우 돼지갈비를 많이 먹는데 언제 부터 고기를 양념에 재서 먹게 된건가요?
돼지 갈비는 소의 갈빗살을 이용한 요리였으나 소고기 값이 비싸 돼지고기로 대체되면서 생긴 요리입니다. 돼지 갈비는 달콤하면서도 짭잘해 구이, 찜, 탕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갈비의 어원에 대해서는 13세기 원 간섭기 몽골어인 '하비르가'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또한 고구려 때 즐겨먹던 '맥적'이라는 하기도 합니다. 맥적은 가축 종류를 따지거나 고기 부위 상관없이 양념장에 재운 고기를 구워먹는 요리를 총칭하는 용어입니다.
광복 이후 1960년대 신촌 어느 잔칫집에서 당시 궁중요리전문가 였던 고 박순길께서 돼지갈비에 양파를 듬뿍집어 넣고 간장으로 숙성시킨 숯불 돼지갈비구이를 손님들에게 접대하여 호평을 받았고, 이것이 점차 시중에 퍼져 나갔습니다. 얼마 안있어 서울 강남소재 운전자식당에 메뉴가 등장해 택시기사분들의 입소문으로 전국에 퍼져나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돼지갈비는 고려시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농경사회에서 소는 중요한 생산공급을 담당하고 있었기에 나라에서도 엄격히 관리하였습니다.
때문에 보다 기르기 쉽고 흔한 돼지를 갈비양념에 재워서 먹기 시작한 것을 돼지갈비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돼지갈비의 유래는 서울로 알려져 있으며, 마포와 성수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즉, 이런 점으로 미루어 봤을 때, 딱 언제부터라 특정하기 어렵지만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먹기 시작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