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기를 기동할 때 직입기동, 스타-델타 기동, 소프트스타터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동 방식을 바꾸면 기동전류뿐 아니라 기동토크도 달라진다고 하는데, 전압을 낮춰 기동하는 방식에서는 토크가 어떤 원리로 감소하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펌프처럼 비교적 가볍게 기동하는 부하와 컨베이어처럼 처음부터 큰 토크가 필요한 부하는 기동 방식을 어떻게 다르게 선정해야 하나요?
유도전동기의 기동토크는 인가전압의 제곱에 대략 비례하므로 기동전압을 낮추면 기동전류와 함께 기동토크도 감소합니다. 예를 들어 스타-델타 기동에서 스타 결선으로 기동하면 각 권선에 인가되는 전압이 직입 델타 기동 때보다 낮아져 기동전류뿐 아니라 기동토크도 줄어듭니다. 따라서 부하의 기동 특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전류는 제한되더라도 모터가 가속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부하의 관성, 필요한 기동토크, 허용 기동전류 및 기동시간을 검토해 적절한 기동 방식을 선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