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병원에서 단순 지방종으로 보고, 크기도 많이 크지 않고, 스케일링 마취와 함께 제거하기로 했다면 대체로 위험도가 높은 수술로 보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종은 보통 피부 아래 지방조직에서 생기는 양성 종괴라 깊은 조직을 심하게 침범하지 않는 경우에는 절제 자체가 비교적 단순한 편입니다. 오히려 그냥 두었을 때 점점 커지거나, 다리 쪽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서 마찰을 일으키는 쪽이 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 자체의 위험보다 마취 위험, 위치에 따른 상처 관리, 실제로 단순 지방종이 맞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왼쪽 다리 윗부분은 움직임이 많은 부위라 수술 후 벌어짐, 장액종, 멍, 부종 같은 회복 과정의 문제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보호자분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은 마취인데, 실제로 스케일링도 전신마취가 필요한 처치라서, 치과 처치와 작은 종괴 절제를 한 번의 마취로 같이 진행하는 것 자체는 오히려 마취 횟수를 줄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마취가 완전히 위험이 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사전 혈액검사와 청진, 필요 시 흉부 검사 등을 하고, 마취 중 모니터링을 적절히 하면 안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