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어요.
질문자님 내일 오후 14시 위대장내시경을 앞두시어 20시간이라는 긴 공복 시간 때문에 많이 놀라셨고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안내해주신 전날 18시부터의 금식 지침과 약 복용 일정은 정상적이고 올바른 방법이 맞습니다..!
보통 오후 검사라도 장을 완벽하게 비우기 위해서 전날 점심을 가볍게 드신 후 일찍 금식에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이며, 국내 대다수 병원도 오후 내시경 시 전날 오후 4~6시부터 금식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질문자님은 저녁 8시부터 장 정결제 복용을 시작하셔야 하는데, 이 약을 마시기 전에 위가 완전하게 비워져 있어야 구역질이나 구토같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위장과 대장을 동시에 검사를 하고 하제를 다량 복용하셔야 하니, 위장에 음식물이 남아있으면 약 흡수가 안 되고 장내 찌꺼기가 남아서 정확한 검사가 어려워진답니다..
금식 시간이 길게 느껴지시겠으나, 작은 용종까지 놓치지 않고 안전하게 검사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긴 공복과 잦은 배변으로 많이 힘드시겠으나, 안내받으신 저녁 8시와 다음날 아침 7시, 9시 약물 복용 스케쥴은 꼭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중간 탈수 예방을 위해서 생수도 충분히 섭취를 해주시면서 차분히 준비하셔서 내일 검사를 무사히 마치시길 바랄게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