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대인 관계에 있어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좋은 건가요? 아니면 독이 될 수 있나요?
10년 전에 믿었던 지인분에게 배신을 당한 적이 있어서 그 뒤로 사람을 만나면 깊은 이야기도 안하고
자랑도 안하고 특히 자신의 단점이나 집안이야기를 절대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런 이야기를 하게 되면
나중에 살이 붙어서 온갖 억측과 소문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돌아오는 것을 보고 엄청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상처받지 않고 현명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 수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신뢰관계가 무너지는 배신의 경험은 깊은 정서적 상처를 남기고, 이후의 대인관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방어적인 태도는 자연스러운 심리적 반응이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적응기제라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지나친 방어와 고립은 장기적으로 정서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대인관계를 위해서는 점진적인 신뢰 형성이 중요합니다. 모든 관계에서 같은 깊이의 친밀감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단계적으로 상대방을 관찰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때로는 전문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관계 형성의 방법을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관계의 경계선을 설정하되, 완전한 고립은 피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거리와 속도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