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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거북이
공손한거북이

사람이 갑자기 쓰러졌을때 어떻게 대처(응급처치)를 해야하나요?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심폐소생술은 환자 의식이 없고 숨을 안쉴때 하는건가요?

발작을 일으켰을 때는 어떻게 응급처치를 해야하나요?

제가 버스타고 출근하다가 목격한건데요. 박스들고 계시던 할아버지가 억억 하더니 뒤로 쓰러지셨습니다.

주위에 3명의 사람이 있긴 했지만 2명은 외국인 여자로 보였고 한명은 남자긴 한데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뒤로 계속 생각에 남더라고요. 할아버지는 괜찮으실까, 나라면 어떻게 해야 했었을까, 올바른 대처방법은 무엇일까

그래서 평소에 긴급한 상황에 대한 응급처치방법을 알아두면 언젠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 질문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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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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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탕한쥐252
    호탕한쥐252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장 먼저 하실 것은 119 신고입니다. 본인이 환자에게 처치를 하는 상황이면 주위 사람 중 한명을 지목해서 119에 신고하게 합니다.

    다음은 숨을 쉬는지, 의식이 있는지를 확인하시고

    숨을 쉬지 않거나 심장 박동이 멈춘 것을 확인하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줍니다.

    숨이 멈추지 않았거나 맥박은 뛰는데 의식이 없으면 볼을 꼬집거나 가슴을 꼬집든지 하여 의식을 차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숨길이 막혀서 숨을 못 쉬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바로 누인 상태에서 목을 살짝 뒤로 졎혀서 기도를 확보해 줍니다.

    119 신고 외에는 다른 과정들은 순서에 크게 상관없으니 확인하시는 대로 대처해 주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람이 쓰러지게 되면 우선적으로 숨을 쉴수 있는지 잘 확인을 해야 합니다.

    기도가 유지되고 있는 지확인을 해야 하는데 어떤원인으로 기도등이 막혀있다면 구강내에 이물질을 제거해야 하요 두번째로는 숨을 쉬는지확인을 해야 합니다. 다음에는 심장이 뛰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 가슴에 귀를 가져다 대면 심장 박동소리가 들리는지 확인할수 있습니다.

    숨을 쉬지 않거나 심장이 뛰지 않는다면 심폐소생술을 해야 합니다.

    평소에 심폐소생술을 하는 방법을 배워두시면 급박한 상황에 사람을 구할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송영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실제로 심정지를 정확히 판단하긴 쉽지 않으니 일반인의 관점에서 말씀드립니다.

    일반적으로 깨워도 의식이 없고, 호흡이 없는 경우

    빠르게 주위사람들을 불러 도움을 청하고 119부터 신고합니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심폐소생술을 배웠다면 시행하고 기도를 확보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aXpMQgubTI

    해당 유투브영상이 도움이 됩니다. 맥박을 확인후에 맥박이 없으면 바로 흉부압박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람이 쓰러졌다면 일단 달려가서 의식과 생체징후를 확인해야 합니다. 경동맥을 촉지해서 맥박이 뛰는지 확인하고 맥박이 없다면 심폐소생술을 즉시 시행해야 합니다. 맥박은 있지만 발작이나 의식소실이 있어도 119는 일단 부르는게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진우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는 일시적인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로 나뉩니다.

    일시적인 경우라면 금방 깨어나겠지만 의식이 깨어나지 않는 경우 심정지에 대한 의심을 하여야겠습니다.

    2. 심정지임을 환자를 불러서 깨워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때, 목의 경동맥에서 맥박이 느껴지지 않을 때, 호흡을 하지 않을 때를 심정지로 판단하고 심폐소생술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3. 심폐소생술을 하기전 주변 사람에게 부탁해 119를 부르고 자동제세동기 (AED)를 가져오게 하여야합니다

    심폐소생술에 자격증이 있는 분이라면 심장압박과 인공호흡을 번갈아가면서 시행하여야겠지만 일반인이라면 심장압박만 시행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유두 사이부분을 강하게 체중을 실어서 분당 120~150회 정도를 시행하여야 겠습니다. 이때 환자의 몸이 5cm정도 움푹 들어갈 정도로 압박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4. 물론 심정지에 의해 쓰러지는 분들도 많지만 저혈당에 의해 쓰러지시는 노인 환자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라면 맥박과 호흡이 있을 것입니다. 보통 사탕이나 초콜렛을 가지고 다니는 환자분들이 많으니 먹이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훈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네 좋은 질문을 주셨습니다. 갑작스럽게 사람이 쓰러지거나 하면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일단 심폐소생술의 경우는 심장의 기능이 멈추었을때, 목의 경동맥을 촉지해서 맥박이 뛰지 않을 경우 우선 시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았을 경우에는 올바른 위치나 방법을 몰라서 효과가 없을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위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119에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심폐소생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처치가 필요할수도 있으므로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작의 경우는 일단 숨을 잘 쉬게 하기위해 옷을 풀어주고 주위에 날카로운 물체같은 것이 있으면 정리를 하는것이 중요하며, 양상에 따라 여러 종류의 발작이 있으므로 119에 전화해서 응급조치를 받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119등 응급체계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도움을 먼저 요청해서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때는 환자와 구조자가 접촉하게 되므로 감염전파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원밖 심장정지의 경우에는 환자의 감염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을 꺼릴 수 있고, 실제로 럽에서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전년도의 같은 기간에 비해서 병원밖 심폐소생술의 시행률과 생존퇴원율 이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에 포함된 술기의 종류에 따라 감염전파의 위험도는 차이가 있으며 적절한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등의 예방 조처를 한다면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대한심폐소생협회 가이드라인에서는 다음과 같이 일반인 구조자의 심폐소생술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일반인 구조자는 심폐소생술을 시작할 때 현장이 안전한지 확인하면서 감염 차단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가능한 KF94)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감염병 유행 시기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여분의 마스크를 지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반응과 호흡을 확인할 때는 환자의 기도를 여는 조작을 하거나 얼굴을 환자의 얼굴에 가까이 가져가지 않도록 합니다. 호흡을 확인하여 호흡이 없거나 정상이 아닌 경우에는 가슴압박을 시작하기 전에 환자의 호흡기에서 배출될 수 있는 분비물을 차단하기 위해 환자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키거나 코와 입을 천이나 수건 등으로 덮을 것을 권장합니다.

    일반인의 경우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인공호흡은 시행하지 않고 가슴압박만 시행하도록 권장합니다. 제세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감염전파에 유의하면서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장하며, 심폐소생술을 마친 후 구조자는 국가 방역 수칙에 따라 가능한 한 빨리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거나 알코올 기반의 손 소독제로 손을 소독하여야 하며 옷을 갈아입을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지역 보건당국에 연락하여 코로나19 검사와 자가격리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심정지가 의심되는 상황이 아닌 간질발작과 같은 경우는 기도 확보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구토를 하는 경우 고개를 옆으로 돌려 토사물이 기도로 흡인되는 것을 막아야 하며, 구토가 멈춘 이후에는 목은 살짝 든 상태에서 아래턱을 내려 기도확보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태재환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의료인이 아닌 사람의 경우 그럴 경우 환자 의식을 확인하신 뒤 의식이 없으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시면 됩니다. 응급처치는 늦어질수록 환자가 소생했을때 후유증과 관련됩니다. 그 중에서도 심정지가 왔을때라면 늦을수록 저산소성 뇌손상을 받아 뇌사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창윤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실은 어떠한 자격증이 없는 경우에는, 심지어 자격증이 있어도 응급한 상황에는 대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무작정 사람이 쓰러졌다고 심폐소생술부터 시작하기 보다는 빠르게 119전화 걸고, 그에 맞게 대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폐소생술은 환자가 맥박이 잘 안느껴지고 숨을 쉬지 않을때 하는 것이며,

    발작이 있을 때는 당장 해줄 것은 크게 없고, 목을 살짝 뒤로 젖혀 주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으나, 가능하면 크게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의료인 혹은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딴 사람이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언젠가 도움이 되고 싶다면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하면 좋겠습니다. 비단 길가다 사람을 살릴 때를 위해서 뿐 아니라, 본인 가족들 그리고 주변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익혀두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면 일단 전화기를 꺼내서 119에 신고를 하십시오.

    2. 심폐 소생술은 의학적으로는 맥박이 뛰지 않을 때 하여야 하지만, 의료인이 아니라면 맥박을 제대로 촉진할 수 없으니 숨을 쉬지 않으면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3. 발작을 일으킬 경우 역시나 일단 119에 신고를 하시고 혀를 깨물지 않도록 입에 젓가락 같은 것을 물어주세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무언가 하려고 하시지 말고 최대한 빨리 119에 신고해서 병원에 보내시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기관에 빠르게 신고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환자의 상태를 확인 한 후 심폐소생술을 먼저 시행합니다.

    1) 의식확인: 심정지가 의심되는 사람을 반듯이 눕힌 다음, 양쪽 어깨를 잡고 가볍게 흔들면서 큰 소리로 불러서 반응을 확인한다.

    2) 응급의료 도움 요청: 의식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즉시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119에 신고를 하고 흉부 압박을 시작한다.

    3) 흉부(가슴)압박: 환자가 단단한 면에 누워있게 한 뒤, 양측 젖꼭지를 연결하는 가상의 선 중앙에 손꿈치(손목 끝부분)부분을 이용하여 가슴이 가슴이 5~6cm 눌릴 정도로 압박한다. 환자의 몸에 수직이 되도록(팔꿈치가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 1분당 100~120회 이상의 속도로 시행한다.

    목격자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흉부 압박만 시행하고,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30회의 흉부 압박 후 2회의 인공호흡을 한 주기(30:2)로 하여 5회 주기를 시행한다(2분 소요). 2분 후 환자의 상태를 다시 평가한다. 지속해서 반응이 없으면 다시 흉부 압박을 시행한다.

    4) 자동 체외 제세동기 : 특히 성인의 경우 자동 제세동기를 확보하여, 빠른 제세동을 하도록 한다. 자동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전원을 켠다.
    - 패드를 부착한다.
    - 리듬 분석을 기다린다(환자를 접촉하지 않는다).
    - 지시에 따라 쇼크 버튼을 누른다(환자를 접촉하지 않는다).

    단순화된 성인 기본소생술 알고리즘

    단순화된 성인 기본소생술 알고리즘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