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수술 후 시력이 다시 떨어졌을 때 재수술은 언제쯤 가능한가요??
라식 수술을 받은 후 시간이 지나면서 시력이 다시 떨어졌다면
재수술은 언제쯤 가능한지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결정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라식 수술을 받으신 후 시간이 지나며 시력이 다시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시력이 안정된 후에 재수술을 고려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는 시력이 충분히 회복되고 안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대개 수술 후 시력이 안정되기까지 약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걸릴 수 있으며, 이때 눈의 상태가 변동 없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구의 상태 역시 재수술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각막의 두께가 충분해야 하고, 눈의 전체적인 건강 상태도 검토되어야 합니다. 이는 각막이 추가적인 교정을 안전하게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각막이 너무 얇거나 다른 안구 질환이 있는 경우, 재수술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재수술 여부는 일반적으로 정밀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결정됩니다. 이를 통해 눈의 현재 상태, 건강한 회복 여부, 그리고 추가적인 수술이 안전한지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눈 상태가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재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라식 수술 후 시력이 다시 떨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각막의 회복 과정이나 노화, 생활습관 등에 따라 서서히 시력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재수술(라식 리터치)은 시력이 안정화된 이후 고려할 수 있는데, 보통 수술 후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경과를 지켜본 뒤 판단해요.
이는 각막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고 시력 변화가 멈춘 시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재수술이 가능한지 여부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각막 두께와 안정성입니다. 라식은 각막을 깎아 교정하는 방식이므로, 이미 한 차례 수술을 받은 경우 남은 각막이 충분하지 않으면 재수술이 어려울 수 있어요. 또한 각막혼탁, 건조증, 시력변동이 심한 경우, 또는 원추각막 의심이 있는 경우에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굴절이 얼마나 남았는지, 안압이나 망막 상태 등도 고려되죠
재수술을 결정하기 위해선 안과에서 정밀검사(각막지형도, 각막두께, 시력 검사 등)를 받아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수술 후 시력 저하가 단순한 노안이나 근거리 피로로 인한 것이 아니라면, 안과 의사와의 상담 후 맞춤형으로 재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필요한 경우 라섹이나 PRK 등 대체 수술법이 제안되기도 하니, 안과 방문하셔서 상담을 통해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