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증으로 입원환자 더 안좋아지면??
뇌졸증으로 입원후 입원당일 보다 더 안좋아진거같습니다. 자식들을알아보지 못하네요. 첫날엔 그정도는 아니었거든요 .
계속 치료하면 좋아지는지요?
그리고 집중치료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는데 상태가 좋아지진않고 더 안좋아졌는데 일반병실로 옮기는 이유는 더 오래 치료하기 위한 방편인가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정황상 뇌졸증으로 치료를 하시던 도중 섬망이 일어나서 일반병실로 바꾼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섬망은 질환의 치료를 방해하고 아무래도 가족분들이 주변에 있어야 회복이 빠르니까요
말씀하신 증상이 섬망에 의한 것이라면 급성기를 지나면 호전이 될 것입니다.
뇌졸증으로 인한 증상은 더 악화되지 않는 정도에서 고려하셔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남겨주신 질문 잘 읽어보았습니다. 뇌졸중 환자의 경우, 초기 상태와 그 이후의 경과가 매우 다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이 첫날과 다르게 자녀들을 알아보지 못하게 된 상황은 쉽게 이해가 간다고 해도 가족으로서 걱정이 크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처럼 증상의 변화가 나타날 때는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입원 당일보다 상태가 나빠졌다면, 병원에서는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이런 변화를 유발하는 원인을 파악하게 될 것입니다. 뇌졸중은 뇌의 혈류와 관련된 문제로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계속적인 치료를 통해 회복의 기회를 높일 수 있긴 하지만, 정확한 예후는 환자의 상태와 치료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집중치료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경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집중치료실은 초기에는 집중적이고 즉각적인 전문의의 관리가 필요한 상태의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병상 제한 등의 이유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환자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판단될 때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모든 상황이 그렇지는 않을 수 있으며, 일반 병실에서도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는 이루어집니다. 이는 환자가 더 긴 시간 동안 병원 내에서 경과를 살피며 회복을 돕기 위한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