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뛰어난너구리78
거북이 먹이 양을 줄였는데 대변 양이 더 많아졌어요
안녕하세요.
대형 성체 거북이를 키우고 있는데 한번씩 금식을 시켜야 한다고 해서 하루 두 끼에서 한 끼로 양을 확 줄였는데요.
이상하게 두 끼 먹을 때보다 대변을 더 싸는 것 같아요
많이 싸서 물 갈아주기 바빠졌어요 ㅎ
본 수조 말고 피딩 수조에 거북이 담아서 따뜻한 물에 담가 주는데요
먹이 양을 줄였는데 왜 대변 양이 더 많아진 걸까요 🤔
궁금하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대변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건 따뜻한 물 목욕이 장 운동이나 배변을 자극해서, 이전에 먹은 내용물이 한꺼번에 배출되는 경우가 흔해요.
급여량을 줄여도 며칠간은 지연 배출로 많아 보일 수 있어요.
설사, 혈변, 악취, 식욕저하나 무기력증 있을 시 질환이 있을 수 있으니 염두에 둬 주세요 :)
아래는 참고하시면 좋을 링크에요.
https://veterinarypartner.vin.com/default.aspx?catId=102919&id=7996830&pid=19239
거북이의 먹이 급여 횟수를 줄였음에도 대변 양이 늘어난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은 소화 효율의 변화와 장내 잔여물의 배출 특성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파충류는 변온동물로서 대사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이전에 섭취한 음식물이 장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며 급여량을 줄이면 몸이 축적된 에너지를 사용하고 노폐물을 밀어내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배변이 집중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딩 수조의 따뜻한 물은 거북이의 장 운동을 촉진하는 온욕 효과를 주어 장 속에 남아있던 숙변이나 미처 소화되지 못한 찌꺼기들이 한꺼번에 배출되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먹이 양이 줄어들면 소화액과의 혼합 비중이 달라져 대변의 형태가 부풀거나 수분을 많이 머금어 부피가 커 보일 수 있으며 이는 실제 질량의 증가라기보다 배출 빈도와 형태의 변화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현상은 소화 기관이 새로운 급여 주기에 적응하며 내부 정리를 하는 정상적인 과정으로 판단되며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개체의 활동량과 체중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