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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딸이사춘기가왔는지말걸기가

초5딸이사춘기가왔는지말걸기가무서울정도로예민해요.아니또친구들은지방아이들이라그런지삥뜯기나하고참시골인심이무섭고사닙네요.정이뚝뚝떨어질만큼아이에게도영향력이없이아이도마치바보가되어가는그런느낌이듭니다.이를어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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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었다면

    아이의 심리는 매우 예민하고 민감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춘기를 접하면서 아이는 무서웠을 것이고, 두려웠을 것입니다.

    갑자기 변화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대응을 하고 대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을 것이고,

    마음과 달리 행동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당황을 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아이에게 현재 필요로 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그 누군가가 자신의 곁에서 자신의 마음을 다독임 입니다.

    아이와 대화적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아이와 대화를 나눌 때는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사춘기 초입의 초5 딸아이는 감정이 예민하고 부모와 거리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입니다. 엄마가 말 걸기조차 두렵다면 아이도 이미 혼란스럽고 방적인 상태일 수 있습니다. 또래 문제는 정서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아이를 믿고 지지해주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학교, 친구문제는 필요시 교사나 전문 상담도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 초등학교 5학년 딸 아이가 사춘기가 와서 예민한데 어떻게 소통을 해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이 시기를 먼저 지나온 인생의 선배로써 이해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컨디션이 괜찮을 때 대화를 시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생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아이는 간섭한다고 생각하여 서로간의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해준다면 아이도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려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5 딸이 예민해지고 말하는 것도 조심스러울 정정도라니 마음이 참 무겁게 느껴집니다.

    사춘기라는 변화의 시기는 누구에게나 낯설고 딸아이 자신도 힘들 수 있다는 걸 이해해주면 좋겠어요.

    친구 관계에서 상처를 받을 때는 느긋하게 옆에서 들어주며 아이의 편이라는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합니다.

    괜히 조언하려 들기보다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딸이 작은 일에도 자신감을 조금씩 회복하게 격려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필요하다면 선생님이나 전문가와 상의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