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알고 계십니다. 4시간 이상 지속되는 발기는 지속발기증(priapism)으로 의학적 응급 상황입니다.
응급으로 봐야 하는 기준은 성적 자극과 무관하게 발기가 4시간 이상 지속되고, 점점 통증이 동반되기 시작하는 경우입니다. 타오르정(타다라필) 같은 PDE5 억제제 복용 후 발생하는 지속발기증은 대부분 허혈성(저산소성) 유형으로, 음경 해면체 내 혈액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산소가 고갈되는 상태입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해면체 조직이 손상되어 영구적인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처치가 중요합니다.
응급실 처치는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해면체 내 혈액을 직접 흡인하거나, 혈관수축제(페닐에프린)를 해면체에 주사하여 혈류를 정상화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대부분 이 처치로 해결되며, 조기에 올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실제로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4시간을 기다리기보다, 통증이 시작되거나 3시간을 넘어가는 시점에 응급실을 방문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