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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도마뱀164
심심한도마뱀16422.10.07
예적금이자가 7-80년도에는 높았던데 이유가 먼가요?

어떤 드라마에서 보니 그당시에 15프로도낮은 이자율이라며 그래도 예적금에 넣어두면 돈이 불어날 것이다 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던데요. 그당시에는 이자가 이렇게 높았다는 것인데 이렇게 높았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 안녕하세요. 이원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은 단기간에 경제가 급부상한 나라중에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개인주관적인 입장입니다만, 현재 200여개 나라중 경제로 따지자면 15위 안에 들어가는것이 한국이니

    현재는 미국 금리나 해외 여러 경제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게되죠

    다만, 초기 한국이 경제 발전을 할 때에는 아주 파격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됩니다

    즉 마른 도화지에 물감을 칠하는 것처럼 돈만 있으면 투자가되고 사업이 되는 상황이었기에

    기업들은 대출에 목말라 있었고 어차피 인플레이션으로 금리가 급등할 것을 예견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대출이 활성화 되었고 10~20프로에서 최대 30프로 넘게 금리가 책정되었지요

    다만, 어느정도 큰 경제틀이 잡히고 해외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한국 금리도 점차 내려가게 됩니다

    급진적인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겠다는 의미죠

    현재 금리 인상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금리,환율,경제환경등이 어루어져있어서 동시에 생각해야되고 장기간 변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거 한국상황과 현재 한국상황이 동일하다고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에는 경제를 발전하는 단계에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에 투자할 빌려주려면 대규모의 자금이 필요하였고 이에 따라서

    고금리가 유지되었던 것이며 보통은 신흥국의 특성상 저금리라면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고금리가 유지되었던 것이지요.


  • 안녕하세요. 이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그 당시에는 선진국이 아닌 개발도상국인 상황이었습니다. 개발도상국은 경제가 성장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전방위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높은 금리로 수신을 받아 투자를 하는 시기였습니다. 이에 따라 물가 상승률도 높았고 예금 금리도 상당히 높았던 시기입니다. 지금도 개발도상국들은 예금금리가 10-15%이며 대출금리는 20%가 넘는 곳이 꽤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양승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직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자는 쉽게 말해 돈에대한 비용입니다. 당시에는 고성장이었기에 투자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럴경우에는 자금에 대한 비용이 높겠죠. 더불어, 위험이 높은 경우에도 이자가 높습니다. 우리나라는 그 당시 선진국이 아니었기에 더 높은 비용으로 자금을 빌려야하였기에 금리가 높았던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까지 글로벌 경제는 고도 성장기였습니다. 미국 금리도 10~11% 내외였고 1, 2차 오일쇼크 때문에 19%까지 금리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미국 보다 위험 국가로 분류되니 금리가 당시 훨씬 높았습니다.

    한국의 기준 금리는 1970년대 평균 23%, 1980년대 14%, 1990년대 10%이고 2010년대 들어 기준 금리가 3~5%를 나타냅니다.

    말씀대로 1970~1980년대 기준금리가 한 때 20%가 넘었으니 대출 이자율과 예금 이자율은 그 보다 높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간략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