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는 어떻게 나트륨을 안먹어도 괜찮은가요?

신생아는 신장이 미성숙해서 젖을 떼고도 미음을 먹잖아요

근데 나트륨 없이 어떻게 괜찮은 건가요?

나트륨이 부족하면 근육경련이나 혈압이 떨어지고 그러잖아요

근데 어떻게 괜찮을 수 있는 건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반갑습니다, 푸른멧돼지님. 이중철 과학기술전문가입니다.

    언급하신 것처럼 신생아가 나트륨을 아예 섭취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주식인 모유나 분유를 통해 성장에 필요한 최적의 양을 이미 공급 받고 있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나트륨은 아시는 것처럼, 우리 몸의 전해질 균형을 맞추고 신경 신호를 전달하는 핵심 물질이기에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맞지만, 질문주신 아기들은 성인과는 다른 독특한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요.

    1. 모유와 분유의 완벽한 영양 설계

    아기들이 먹는 우유에는 성장에 꼭 필요한 소량의 나트륨이 자연적으로 이미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기는 성인보다 몸집이 훨씬 작기 때문에 모유 속의 미세한 염분만으로도 근육 경련을 막고 혈압을 유지하는 데 충분한 것이랍니다. 그래서 별도의 추가적인 소금 간이 필요 없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2. 미성숙한 신장의 여과 한계

    신생아의 신장은 아직 발달 중이라 혈액 속의 노폐물과 과도한 염분을 걸러내는 능력이 매우 부족합니다.

    만약, 얘기하신 것처럼 미음 등에 소금을 인위적으로 넣어서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아기의 신장은 굉장히 미숙하기 때문에 이를 성인처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추가된 나트륨이 아기의 체내에 독성으로 작용하거나 심장에 큰 무리를 주는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어요.

    3. 신체 항상성 유지 원리

    결국, 아기 몸은 신장이 완전히 성숙해질 때까지 적은 양의 나트륨으로도 이미 충분히 효율적으로 살아가도록 잘 조절되고 있는 셈입니다. 젖을 떼고 미음을 먹을 때도 식재료 자체에 함유되어 있는 천연 나트륨 양만으로도 아기의 생리적 요구량을 완벽히 충족할 수 있어서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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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신생아도 사실은 나트륨을 전혀 안 먹는 것은 아닌데요, 다만 성인처럼 짜게 먹지 않을 뿐이고, 모유나 분유 속에 이미 신생아에게 필요한 만큼의 나트륨이 들어 있습니다. 신생아의 몸은 아주 작고 성장 단계에 맞춰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성인 기준으로 보면 매우 적은 양의 나트륨만 있어도 정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트륨은 신경 전달, 근육 수축, 혈압 유지, 체액 균형에 꼭 필요한 전해질이다보니 성인에게 나트륨이 부족하면 말씀하신 것처럼 저혈압이나 근육 경련, 심하면 의식 저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생아는 체중 자체가 매우 작고 신진대사 구조도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절대량이 극히 적습니다. 예를 들어 모유에는 성인 음식처럼 짠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실제로는 신생아에게 필요한 농도의 나트륨과 칼륨, 염소 같은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출산 직후 초유에는 면역 성분뿐 아니라 전해질도 비교적 농축되어 있습니다. 또한 신생아의 몸은 성인보다 나트륨을 훨씬 아껴 쓰는 방향으로 작동하는데요, 신장은 아직 미성숙하지만, 동시에 과도한 염분을 처리하는 능력도 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저염 상태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유식 초기에도 간을 거의 하지 않는 이유는 이미 음식 재료 자체에 들어 있는 자연 나트륨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신장에서는 혈액 속 나트륨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재흡수를 하며 신생아도 이런 조절 기능은 기본적으로 갖고 있으며, 필요한 양이 적기 때문에 모유 속 나트륨만으로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신생아에게 나트륨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는데요, 아직 신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도한 염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탈수나 전해질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돌 이전 아기 음식은 가능한 한 간을 하지 않는 것이 권장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사실 나트륨을 안 먹는 게 아니에요.

    모유와 분유에 나트륨이 들어 있어요. 모유 100mL에 약 15~20mg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어요. 적어 보이지만 신생아의 작은 몸과 미성숙한 신장에 딱 맞는 양이에요. 분유도 모유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트륨이 들어 있어요.

    오히려 나트륨이 너무 많으면 위험해요. 신생아 신장은 나트륨을 처리하는 능력이 어른의 20~25% 수준이에요. 나트륨을 너무 많이 주면 신장이 처리를 못 해서 혈중 나트륨 농도가 올라가고 고나트륨혈증이 생겨요. 이게 뇌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어서 위험해요. 이유식 초기에 소금을 넣지 말라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몸이 나트륨을 아끼는 시스템도 있어요. 신생아는 알도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신장에서 나트륨을 최대한 재흡수하도록 해요. 어른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나트륨을 보존하는 거예요.

    따라서 신생아는 나트륨이 필요 없는 게 아니라 모유와 분유로 적당량을 공급받으면서 미성숙한 신장에 과부하를 주지 않도록 정교하게 조절되고 있는 거랍니다.

    감사합니다.

  • 신생아는 나트륨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모유나 분유에 포함된 미량의 나트륨만으로도 생존에 필요한 충분한 양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신생아의 신장은 여과 능력이 성인에 비해 현저히 낮아 나트륨을 배설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주 적은 양으로도 체내 농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오히려 성인 기준의 염분을 섭취할 경우 신장에 과도한 무리가 가고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위험이 발생합니다. 이유식 단계에서 간을 하지 않는 이유도 식재료 자체에 포함된 자연 나트륨만으로도 발달에 필요한 요구량을 충족하기 때문이며 신체 크기가 작고 대사량이 성인과 다르므로 적은 양으로도 근육 조절과 혈압 유지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생물학적 관점에서 신생아는 외부의 인위적인 염분 투입 없이도 유선이나 분유를 통해 생애 주기에 최적화된 수준의 나트륨을 체계적으로 흡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기는 소금을 안 먹는 것이 아니라 다른 먹는 것에 포함된 천연 나트륨만으로도 충분한 양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모유와 분유에는 이미 아기에게 필요한 적정량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고, 이유식에 쓰이는 쌀이나 소고기, 채소 등 원재료 자체에도 자연적인 염분이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돌 전 아기의 나트륨 권장량은 성인의 10분의 1 수준이라, 별도의 소금 간 없이 자연 식재료만으로도 신체 기능을 유지하기에 충분한 양을 섭취할 수 있죠.

    오히려 아기의 신장은 미성숙하기 때문에 과도한 나트륨을 배출할 능력이 없으므로, 일부러 간을 하게 되면 신장 손상이나 부종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근육 경련이나 저혈압등 나트륨이 부족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가 있지만, 아기는 식사만으로도 필요한 만큼을 채우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