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도감기가걸리고열이나나요.
반려견도감기에걸리고열이나나요?
열이나면어떻게알수있을까요?
콧물나는건알겠는데다른건잘모르겠어요.
어떻게알수있는거죠?
반려견도 사람처럼 감기에 걸릴 수 있으며,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정상 체온은 보통 38.3도에서 39.2도 사이로 사람보다 높으며, 만약 체온이 39.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발열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집에서 정확하게 열을 확인하려면 전용 체온계를 사용하여 항문을 통해 직장 온도를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콧물 외에도 재채기, 기침, 눈물, 식욕 부진, 기력 저하 등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거나 오래 지속되면 폐렴 등의 심각한 질병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반려견도 사람처럼 감기(상기도 감염) 에 걸릴 수 있으며, 열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사람의 감기와 달리 바이러스나 세균의 종류가 다양하고, 원인에 따라 증상 양상도 조금씩 다릅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기관지염, 켄넬코프 복합 감염 등이 있으며, 주로 기침, 콧물, 재채기, 미열 또는 발열, 식욕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강아지의 체온은 39.5도 이상이면 발열로 판단합니다. 체온을 정확히 확인하려면 귀나 항문 체온계로 측정해야 하며, 손으로 만지는 것만으로는 구체적인 수치를 알기 어렵습니다. 다만 보호자가 체온계가 없을 때는 몇 가지 간접적인 신호를 통해 열 여부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귀나 배, 겨드랑이 부위가 평소보다 따뜻하게 느껴지거나, 호흡수가 평소보다 빠르고, 혀를 자주 내밀며 헥헥거리는 경우 등에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들은 헥헥거림과 발바닥 등을 통한 땀배출로만 열을 배출할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열이 높은 것을 암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한 체온 변화만으로 감기라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열은 감염뿐 아니라 염증, 통증, 탈수,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반려견도 감기에 걸릴 수 있고 발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체온 확인은 체온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콧물, 무기력, 식욕 저하, 빠른 호흡 등이 함께 보이면 여러가지 감염 등 고체온 유발 질환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기에 진료받으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