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몸살에 걸리면 입맛이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몸살 걸리기 전 부터 입맛이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몸살에 걸렸어요 목이아픈것도 아니고 코가 막히는건 아닌데 입맛이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몸살이 오기 전부터 입맛이 떨어지셔서 많이 걱정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목통증이나 코막힘처럼 뚜렷한 감기 증상이 없는데도 식욕부터 사라진 이유는, 인체가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서 가동하는 면역 방어 시스템 때문입니다.
인체에 병원균이 침투하면 면역 세포들은 사이토카인이라는 단백질 신호 물질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런 물질은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식욕 조절 중추를 자극해서 식욕을 억제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음식을 소화시키는데는 생각보다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가 되는데, 그 에너지를 아껴서 오직 바이러스 퇴치와 면역 반응에만 집중하려는 몸의 생존 전략인 경우입니다.
특히 이 사이토카인은 오한이란 근육통같은 본격적인 몸살 증상이 나타나기전에, 감염 초기의 미미한 단계부터 왕성하게 분비가 됩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 처럼 느껴져도, 전조 증상으로서 입맛이 우선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목이나 코는 멀쩡했을지라도 몸속에서는 이미 치열한 전쟁이 시작되었던 상태였던 것입니다.
입맛이 없으시더라도 따뜻한 물이나 부드러운 미음으로 최소한의 에너지를 보충해 주시면서 푹 쉬시는 것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얼른 기운 차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몸살이 시작될 때 입맛이 먼저 없어지는 경우가 의외로 흔한 편인데요,
감기나 몸살 초기에는 목이 아프거나 코가 막히기 전에 식욕이 떨어지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유는 우리 몸이 바이러스나 세균과 싸우기 시작하면서 면역반응이 활성화되기 때문인데요, 이 과정에서 여러 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면서 뇌의 식욕을 조절하는 부위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몸이 소화에 많은 에너지를 쓰기보다 면역반응에 집중하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몸살이 시작되면 체온이 오르거나 피로감이 심해지면서 위장운동도 평소보다 느려질 수 있는데요, 그래서 속이 불편하지 않아도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드는 경우가 많고, 몸살이 호전되면 식욕이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입맛이 없다고 안드시는 것은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데요, 죽, 미음, 바나나, 두부, 계란, 따뜻한 국물 처럼 부담이 적은 음식을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것이 좋고 물도 충분히 마셔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몸살 초기에 입맛이 없어지는 것은 우리 몸의 면역반응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호전되면서 회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함께 수분과 영양을 보충하면서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