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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신감많은마요네즈
조선시대 노비출신인데 나중에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있나요?
조선시대 노비였는데 양인이 되고 과거를 보고 급제하여 신분 상승한 인물이 있나요?
있다면 이름과 어떤 사람인지 무슨 업적을 쌓았는지 직급, 관직 등이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실제로 있었습니다. 다만 노비 신분 그대로 과거를 본
것은 아니고 먼저 면천되어 양인이 된 뒤 과거에 응시한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인물
반석평(潘碩枰) - 가장 대표적인 사례
원래 재상 집안의 노비 출신
주인의 도움으로 면천하고 학문을 배움
1507년 문과 급제
예문관 검열 등을 시작으로 관직 생활
경흥부사, 함경남도병마절도사, 충청도관찰사 등을 역임
최종적으로 형조판서(정2품)까지 올라감
노비 출신에서 문과에 급제해 판서까지 오른 사례라서 조선시대 신분 상승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힙니다.
유극량(劉克良)
어머니가 재상 홍섬의 노비
홍섬의 도움으로 신분을 면하고 무예를 익힘
무과 급제
여러 무관직을 거쳐 전라좌수사 등을 역임
임진왜란 때 조방장으로 참전
1592년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
즉, 노비 계층에서 출발해 무과 급제 → 무관 → 전쟁터에서
전사한 경우입니다.
양극선/정번
양극선과 정번도 조선시대 천민의 신분 상승을 연구하는
자료에서 노비 신분에서 벗어나 과거에 급제한 사례로
언급됩니다.
다만 이들은 반석평이나 유극량에 비해 구체적인 신분 이동 과정과 관직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상세한 일대기를 설명하기에는 자료가 제한적입니다.
한 가지 오해하기 쉬운 인물
장영실도 흔히 "노비 출신으로 과거에 급제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지 않습니다.
장영실은 노비 출신이었지만 과거 급제가 아니라 뛰어난 기술 능력을 인정받아 관직에 발탁된 인물입니다.
따라서 질문하신 조건에 가장 잘 맞는 인물은 반석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비 → 면천 → 문과 급제 → 관료 → 형조판서
라는 경로를 실제로 밟았기 때문입니다.
채택된 답변노비는 일단 과거를 볼 수 없는데요!
노비 출신이었다가 신분에서 해방된 경우에는 과거를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하나 있는데 반석평이라는 사람이에요! 이 사람은 특이 케이스인데, 어떤 재상의 집 종이었다고 해요. 근데 그 재상이 반석평의 재능과 성품을 눈여겨 보아서 글을 가르쳤고, 심지어 아들이 없는 부잣집에 양자로 보내 공부하게 했어요. 급제에 성공했지만, 출신 때문에 급제 후에도 탄핵을 받았었다고 해요. 그런데도 형조참판, 형조판서 등 그당시 기준으로 상당히 높은 관직에 올랐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