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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범한풍뎅이190
대범한풍뎅이19022.09.20
강박도 치료하면 개선될수 있나요?
나이
36
성별
여성

처음엔 깔끔하게 사는게 좋지하며~~

청소로 시작해서

점점 많은곳에 강박이...

시간도 많이 빼앗기고

일단 제 자신이 너무 피곤해요

이런것도 치료가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강박증상에 대한 치료에 대해 질문하셨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박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증상 완화를 통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점을 많이 해소할 수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위 답변이 강박증상에 대한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들에는 질문하신 분을 포함한 열람하시는 분들의 좋아요, 추천 버튼 선택을 권장하며

    부족한 답변에는 댓글을 통한 추가적인 소통으로 궁금증을 해소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아하(Aha) 지식 공유 커뮤니티의 유지와 선순환에 도움이 되어 더욱 유익한 커뮤니티로 발전이 가능해집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먼저 강박장애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OCD)와 강박성 인격장애 Obsessive-compulsive personality disorder (OCPD)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박장애의 경우 불안장애의 한 유형이지만 OCPD의 경우 완벽주의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으며 OCD와 다르게 해당 행위들로 본인이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않으며 타인이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련의 행위들을 수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치료법으로는 인지행동치료나 약물치료등의 방법이 있겠지만 본인에게는 큰 불편감이 없으므로 치료를 받게하고 유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설명만으로는 강박장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박장애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OCD)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원치않는 생각이나 강박이 반복적인 행위를 유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강박행동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고 상당한 스트레스를 야기시킵니다. 이러한 강박이 잘못된 것임을 본인이 알고 무시하거나 멈추고 싶지만 이러한 사고가 더 큰 사고와 불안을 일으키며 궁극적으로는 해당 행위를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안도감은 오래가지 않고 지속적으로 찾아와 악순환을 느끼게 됩니다.

    강박증은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므로 내원하시어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박장애는 완치 보다는 지속적으로 진료가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완전한 강박장애 보다는 강박적인 성격일 가능성이 높으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것 보다는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통해 스스로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강박증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상담을 통해서 약물 및 행동 치료 받을 수 있으며 치료를 받으면 아무래도 증상에 많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정도라면 진료 및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강박 장애는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특정한 사고나 행동을 떨쳐버리고 싶은데도 시도 때도 없이 반복적으로 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강박 장애는 강박적 행동과 강박적 사고로 구분이 되며, 강박적 사고가 불안이나 고통을 일으키는 것이라면, 강박적 행동은 그것을 중화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강박 장애는 약물 치료와 행동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두 치료법은 뇌 화학 물질에 영향을 끼침으로써 행동에도 영향을 줍니다.

    약물 치료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을 조절하여 강박 사고와 강박 행동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많은 임상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4~6주에 효과가 나타나며, 최대 8~16주가 되면 효과가 나타납니다. 같은 계열의 다양한 약물이 존재하고 개인에 따라 약물 반응 및 부작용에 차이가 있으므로 인내심을 갖고 약물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2에서 3/4 정도의 환자가 약물 치료로 호전됩니다. 약물을 중단하는 경우 재발할 위험이 아주 높아 장기적인 약물 투여가 필요합니다.

    행동 치료는 “노출과 반응 예방”으로 이루어지는 방법입니다. 환자를 자신이 두려워하는 대상이나 생각에 직접적으로나 상상으로 천천히 노출시킵니다. 그 이후에 강박 반응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도록 함으로써 강박 행동을 줄여나갑니다.

    마지막으로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수술 요법입니다. 약물 치료와 행동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약 20~30% 정도의 환자들에게 시도합니다. 강박 장애의 원인인 대상회, 변연계 부위를 부분적으로 절개하는 방법으로, 30~40% 정도의 환자에게서 효과가 나타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