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25개월인데 말이늦어요. 근데 특이한점이 있어요
어떤 단어를 따라할때 단어의 첫글자만 말하고 따라해요. 나가자 = 나! 사과 =샤!
키위=ㅋㅣ~~ 바나나 = 바! 이런식으로만 하는데 무슨 문제일까요?
25개월 아이의 언어가 늦어지니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보통 12~24개월 사이의 아이들은 단어를 완전히 발음하기 어려워서 첫 음절이나 첫 글자만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음 능력 미숙, 언어 습득 과정, 인지 발달과 연관 등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부모는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주고 반복해서 들려줄 수 있습니다.
같은 단어를 여러번 반복하면 아이가 전체 단어를 익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림책이나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단어를 익히도록 유도하고 칭찬과 격려해줍니다.
전문의에 따르면
18개월까지 단어 발현이 나타나지 않거나 24개월까지 두 단어 연결이 나타나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하도록 적극적인 평가를 권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합니다.
아이는 생후 10~11개월경에 의미 있는 첫 단어를 말하게 됩니다.
생후 12개월경에는 두 단어 또는 세 단어의 의미 있는 말을 고정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18개월~24개월 사이는 언어 발달이 가장 활발한 시기입니다.
18개월에는 10개가량의 단어를 사용하는 정도였다면, 24개월에는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100~200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런 점을 유심히 살펴보고 언어지연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는게 좋겠습니다.
꾸준히 언어적 자극(책읽어주기, 아이와 대화하기)을 주고 격려하며 기다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언어지연으로 인해서 다른사람과의 소통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언어가 지연이 되는 이유는
아이가 말이 트일 무렵 적절한 언어자극 제공이 미흡해서 입니다.
지금 현재 아이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적절한 언어자극 제공 입니다.
언어자극 제공 방법은 '
아이에게 매일 꾸준히 책을 읽어주고, 아이에게 자주 말을 걸어주며 질문을 해주면서 아이가 답변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의미는 이해하고 있지만 말로 표현이 어려운 경우 '표현 언어지연'일 수 있습니다. 조기 언어치료가 도움이 될수 있으니 소아청각검사 및 언어발달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25개월 아기의 단어의 첫소리만 내며 따라하는 것은 언어발달과정 중 일부일 수 있지만, 또래에 비해서 말이 늦고 이런 패턴이 지속된다면 언어 지연이나 조음 발달 어려움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25개월 아이가 단어의 첫 글자만 말한다면 이는 말 늦음(언어 지연)이나 조음 발달 지연의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소리를 인지하고 이를 흉내내는 능력은 있으나 발화를 조절하거나 표현 언어 능력이 부족한 것일 수 있지요. 이 경우, 가정에서의 연습으로도 어려움이 있거나 지연이 의심된다면 언어치료사와 상담을 받아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