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왜 '독서의 계절' 이라고 표현하나요?
가을을 보고 흔히 '독서의 계절' 이라고 표현하잖아요.
근데 다른 계절도 아니고, 유독 가을을 이런식으로 표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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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인식은 가을의 날씨가 서늘하고
하늘이 맑으며, 걷어 들이는
수확 또한 풍성해
마음이 안정되어 느긋한
마음으로 독서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환경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독서하기 좋은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또, 수확의 계절인 가을은 그동안 키웠던 곡식들을 수확해 비축하는데, 이렇듯 책을 통해 지식들을 머리에 쌓아
두라는 의미로 가을이 독서의 계절로 불리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인식은 중국 당나라 시대의 한유라는 사람이 아들의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지은 《부독서성남시(符讀書城南詩)》에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이 시에는 그 유명한 “등화가친(燈火可親)”이란 사자성어가 등장하는데 그 의미가 ‘가을이 날씨가 서늘하고 하늘이 맑으며, 수확이 풍성해 마음이 안정되어 공부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 이유는 너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서 언제 어디서나 책읽기에 안성맞춤인 계절입니다.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인식은 중국 당나라 시대의 한유 라는 사람이 아들의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지은 《부독서성남시(符讀書城南詩)》에서 유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