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에 그나마 괜찮은 술(주류) 추천해주세요

통풍으로 인해 주변에서도 권유는 줄어들었는데

그래도 영업이나 접대, 집안 내 큰 잔치나 행사 등으로 인해

안먹을 수 없는 일들이 발생되는데요

그래도 그때마다 거부하기는 힘들고

사실 저 역시도 술을 조금 좋아합니다!

안먹는게 제일이고, 담당 의사선생님께도 많이 혼납니다.

그래서 안된다는 말보다는 혹시 추천해주시는 주류와 안주가 있다면

공유좀 받고 싶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통풍 진단을 받고 나면 술을 끊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요,

    현실적으로 영업자리나 접대, 집안 행사처럼 술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도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술 종류와 양을 조절하는 것인데요,

    통풍에서는 보통 맥주를 가장 주의 하는 편인데, 알코올 자체 영향도 있지만 맥주에 들어가는 효모와 퓨린 성분이 요산 수치를 더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주 역시 많이 마시면 부담이 되지만, 같은 양이라면 맥주보다 상대적으로 나은 편입니다. 그래서 꼭 술을 마셔야 한다면 양을 줄여서 소주를 천천히 마시거나, 하이볼이나 와인을 소량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어떤 술이든 과음하면 결국 요산 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에 종류보다 양을 조절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안주도 꽤 중요한데, 곱창, 간, 육회, 멸치 안주, 건어물처럼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대신 두부, 계란, 채소류, 샐러드, 수육 살코기처럼 비교적 부담이 적은 안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 마시는 중간중간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도 중요한데, 탈수가 오면 요산 농도가 높아져 통풍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술의 종류와 양을 잘 조절하셔서 통풍 관리에 무리 없으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통풍으로 인해 금주를 하셔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영업, 집안의 큰 행사같은 사회생활 속에서 술자리를 피하기가 얼마나 현실적으로 어려운지 고충을 충분히 공감합니다

    [주종] 원칙적으로는 모든 알코올이 신장의 요산 배설 기능을 억제해서 금물이나, 부득이하게 드셔야 하는 상황이시면 퓨린 함량이 낮고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포함된 레드와인을 1~2잔 이내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맥주는 효모에 퓨린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꼭 피해주시고, 소주, 위스키, 보드카같은 증류주는 퓨린 자체는 적으나 알코올 도수가 있어서 요산 수치를 올릴 수 있으니, 와인 다음 차선으로 소량만 입을 축이는 정도로 제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주] 주종만큼 중요한 것은 안주 선택과 수분 섭취랍니다. 내장류, 가공육, 등푸른생선, 갑각류는 요산 생성을 촉진할 수 있어서 통풍 관리중에는 최대한 적게 드시는 것이 좋으며, 권장드리는 안주는 두부 구이, 연두부, 계란찜, 콩나물국, 채소 스틱(오이, 당근, 파프리카, 셀러리), 버섯구이, 샐러드같은 메뉴입니다. 이런 메뉴들은 포만감을 주면서 통풍 발작 위험을 상당히 낮춰주게 됩니다.

    술자리에 참석하실 경우 술 1잔당 물 1~2잔을 의식적으로 드셔서 소변을 통해 요산이 원활하게 배출이 되도록 유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할 수 없는 자리시면 이렇게 덜 해로운 주종과 채식, 난황, 대두 위주의 안주를 현명하게 조합을 해주시어, 충분한 물 섭취로 건강하게 위기를 넘기시기를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