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일시적인 이명일 가능성이 있지만, 특히 새벽처럼 조용한 환경에서 누워 있을 때나 선풍기 소리 같은 일정한 배경음이 있을 때 더 잘 느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고 이비인후과 약물치료 후 호전되었다면 이번에도 같은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명은 귀 자체의 문제뿐 아니라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일시적인 내이 기능 저하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갑자기 시작된 이명은 가능한 한 빠르게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한쪽 귀에서만 이명이 생겼다면 청력검사를 함께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물지만 돌발성 난청의 초기 증상이 이명만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청력이 떨어지거나 귀가 먹먹한 느낌, 어지럼증이 동반되면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 진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고, 이어폰 사용과 큰 소음은 피하시며 카페인과 음주는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처럼 약을 먹으면 좋아졌더라도 이번에도 같은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므로, 가능하면 오늘이나 내일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