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 전신에 너무 땀이 많이 나서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아파트 건설 현장직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곳은 에어컨은 없습니다.
특히 여름(습한날씨, 더운날씨)에만 유독 그러는데요~
요즘 날씨가 30도까지 올라가긴 하는데 같은 공간에서 다른분들은 땀을 별로 안흘리는데 일을 시작하면 저는 1~2시간이면 위에 옷이 흠뻑젖고, 한 여름 같은 경우에는 2시간정도 일하면 위,아래가 흠뻑 젖어서 옷에 땀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질정도 입니다.
남들보다 더 많이 땀을 흘리다보니 그 다음 날에는 몸이 너무 힘들기도 하고, 체중이 80킬로대 유지하던게 73~74킬로까지 떨어집니다.
땀이 비오듯 흘리면 두통이너 어지러움도 유발하는데 유난히 여름때만 그럽니다.
이럴 경우에는 병원에가서 진료를 봐야 하는건지 여쭤봅니다.
병원을 가야한다면 어느과로 가야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에 노출이 되면 체온 조절을 위하여 자연스럽게 땀을 흘리게 되며 흘리는 정도는 체질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이야기 하시는 내용만으로는 건강 상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감별하기는 어렵습니다.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휴식, 수분 및 전해질 보충을 하면서 관리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인데, 증상 관련 건강 상의 문제가 우려스러우시다면 내과적으로 진료 및 정밀 검사를 통하여 감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과도한 발한은 다한증일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만 나타나는 경우라면 체온 조절 문제, 체액 및 전해질 불균형, 또는 특정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서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유발된다면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과도한 땀으로 인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전해질 보충을 권장합니다. 물뿐만 아니라 전해질 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과를 방문하여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