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폭정이나 아집으로 정사를 그르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무능한 것으로만 본다면 조선 말기 철종이 아닐까 합니다.
그는 국왕이 되기 전까지 어린 시절을 강화도에서 나무꾼으로 보냈습니다. 안동김씨가 자신들의 목적에 의해 왕위에 옹립한 인물로 제왕학을 배우지 못하여 궁궐의 법도라든가 정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 채 세도가의 꼭두각시 역활을 해야 했습니다.
무능하긴 하지만 악한 군주는 아니라서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민생을 돌보는 여러 정책을 시행해보려 했으나 큰 영향을 발휘하지 못하고 치세 후기에는 문란한 생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