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장기 상환 기간에 대한 의문이 있어요
상환기간이 길수록 인플레이션 상승과 화폐가치가 하락해서 유리하다고 하는게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그만큼 이자 총량은 늘어나잖아요. 그리고 월급쟁이는 정년이 다가올수록 갚을 능력도 줄어드는건데 이런건 고려되지 않고 기간을 최대한 길게 가져가는게 유리하다고만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전문가입니다.
개인적인 퇴직 시점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대출 기한을 길게 잡으면 촣은 것은 사실입니다.
20년 전 1억과 지금의 1억은 가치가 완전히 다르지 않습니까.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의 장기 상환 기간이 유리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장기간 상환할 경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실질적인 대출 상환액이 줄어들어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둘째, 상환 기간이 길어지면 이자 총액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 효과가 이자 증가분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셋째, 월급쟁이의 경우 정년 전까지 상환 능력이 유지되므로 장기 상환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그러나 정년 이후에는 상환 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 상환이 유리한 주된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하락 효과에 있지만, 정년 이후의 상환 능력 저하를 감안하여 적절한 상환 기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손현석 경제전문가입니다.
상환기간이 길수록 인플레이션 상승과 화폐가치 하락이 유리하다는 말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나옵니다
화폐가치 하락: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가치가 떨어지므로, 미래에 갚아야 할 돈의 실제 가치가 현재보다 낮아집니다. 즉, 빌린 돈의 실질적인 부담이 줄어듭니다.
고정 금리의 이점: 만약 고정 금리 대출을 받았다면, 인플레이션이 오를 때 이자율은 그대로이므로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그러나, 상환기간이 길면 총 이자 비용이 증가하고, 월급쟁이는 정년이 다가올수록 갚을 능력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재정 상황과 은퇴 계획을 고려하여 상환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