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세럼은 혈액에서 혈청을 분리한 검체를 뜻하므로 피검사가 맞습니다. 올려주신 결과는 성매개감염 선별을 위해 시행하는 혈액검사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다 정상으로 나오셨고,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검사항목을 보면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는 HIV 항원·항체 복합검사이고, 결과는 Negative라서 현재 검사상 음성입니다. 매독은 RPR 정밀, FTA-ABS IgG, FTA-ABS IgM이 모두 Non-reactive로 나와 현재 검사상 매독을 시사하는 소견은 없습니다. 헤르페스는 단순포진바이러스 1형과 2형의 IgG 항체 검사인데 둘 다 Negative로 나와 과거 감염을 시사하는 항체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정리하면, 이 검사지만 보면 HIV, 매독, 헤르페스 1형·2형 모두 음성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검사 시점입니다. 노출 직후 너무 이른 시기에 검사하면 아직 항원이나 항체가 형성되지 않아 실제 감염이 있어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헤르페스 혈액검사는 초기 감염 진단에 한계가 있고, 증상이 있을 때는 혈액검사보다 병변 부위 유전자검사나 바이러스검사가 더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