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양이 늘거나 그러지도 않는데 살이 확 부는건 왜그런가요?

제가 요즘 살이 급격하게 찌는거 같아 고민입니다.

먹는 양 자체나 먹는 종류는 예전이랑 비슷한거 같은데 근 2주간 살이 급격하 찌는거 같습니다.

옛날엔 한달동안 현상유지가 됬을 식사량이 근 2주간은 비슷한 식사량을 유지해도 2주만에 몸무게가 2kg 이상 불어나고 그럽니다.

그래서 그 살을 뺄려고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였는데, 식사량 줄인거 치고는 몸무게가 그렇게 많이 빠져나가지 않더군요.

심지어 최근 2주간은 개강으로 인해 움직이는 양이평소보다 훨씬 늘어났음에도 그럽니다(근 2주간 하루평균 만보 걸음)

이건 왜그런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보통 섭취량이 일정하신데 2주만에 2kg 이상 체중이 급증하셨다면, 순수 체지방의 증가보다 수분 정체(부종)와 대사 환경의 변화가 주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체지방 1kg이 늘어나려면 약 7,700kcal의 과잉 열량이 필요해서, 식사량이 동일하시면 생리학적으로 2주 내에 2kg 지방이 쌓이긴 어렵기 때문이랍니다.

    유력한 원인이 아무래도 개강으로 인한 신체, 정신적인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 환경 변화와 갑작스러운 활동량 증가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를 촉진하고, 체내 나트륨 배출을 방해하고 수분을 붙잡아 두니 일시적인 체중 상승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 만 보 이상의 보행은 평소 쓰지 않던 근육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근육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수분을 머금게 되니 운동 유발성 부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응하기 위해서는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시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에너지 유입이 차단되면 인체는 생존을 위해 기초대사량을 강제로 낮추는 기전을 작동시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신체가 에너지를 소비하기보다 비축하려는 성질이 강해지니, 적게 먹어도 체중이 줄지 않는 정체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현재는 일시적인 신체 적응 현상이시니, 지나친 저열량 식단보다 하루에 충분한 물 섭취(2L 이상)와 숙면(7~8시간 이상)을 통해서 신체 항상성을 회복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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