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빙선은 어떻게 얼음을 깨고 항해하나요...
남극 극지방에서 쇄빙선이 얼은 바다위를 항해하는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앞에서 특별히 얼음을 부수는 장치는 없어보이던데 어떻게 얼음바다를 항해하는건가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쇄빙선이 얼음을 깨는 방법은, 얇은 얼음의 경우, 날카로운 배의 뱃머리로 밀고 나갑니다.
그리고 얼음이 두꺼울 경우, 뱃머리를 얼음 위쪽으로 올린 뒤, 배의 무게로 마치 내려치듯, 얼음을 깨며 전진을 합니다.
이때, 뱃머리를 들어 올리고, 내릴 수 있도록 배 아래쪽에는 수조가 있습니다.
수조에 담긴 물의 위치를 빨리 배의 뒤쪽과 앞쪽으로 옮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쇄빙선이 얼음이 매우 두꺼울 때 그렇게 전진하고, 일반적으로는 잘 부서지기 때문에
꽤나 빠른 속도로 전진한다고 합니다.
쇄빙선은 선체 바깥에 선체를 한 겹 더 만들도록 법으로 정해져있다고 하네요.깨질 때의 충격이 크고 선체와 선체 사이에 물탱크를 여러 개 만들어서 무게중심을 이동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또한 얼음 위에 올라갔다가 얼음을 깨지 못하게 되면 고립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좁은 면적에 힘을 집중시키고 파괴력을 올리기 위해 뱃머리의 아래쪽은 칼날처럼 날카롭게 만듭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준 과학전문가입니다.
보통 밀어서 얼음을 깬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얼음이 얇은경우에 해당하며
얼음이 두꺼울경우 올라타서 쇄빙선의 무게를 활용하여 얼음을 깨고 지나갑니다
안녕하세요. 전진호 과학전문가입니다.
얇은 얼음은 두꺼운 2중 구조의 뱃머리(선두)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깨면서 나가지만 두꺼운 얼음의 경우에는 특별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바로 배 아래쪽은 물을 가두어 그 물을 뒤쪽으로 보내서 뱃머리를 들어올려 얼을 위로 가게한 뒤 다시 물을 앞쪽으로 보내서 뱃머리가 내려앉게 하는 방법으로 얼음을 부숩니다. 이런 방식으로 항해할때는 속도가 엄청 느려지게 됩니다.
쇄빙선 안에 커다란 엔진이 있어서 물리적으로 얼음을 밀어내고 눌러서 깨트립니다.
그리고 얼음에 실제로 올라가 배의 무게로 부수기도 합니다.
쇄빙선 바닥에 여러 물탱크가 있어 물을 탱크로 보내 선체 앞쪽이 가벼워지면
앞부분이 위로 살짝 오르기 때문에 얼음 위로 올라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쇄빙선에는 물탱크가 여러 개 있는데요. 물을 뒤의 탱크 쪽으로 보내면 선체 앞쪽이 가벼워져 얼음 위로 올라타게 됩니다. 그 후 물을 앞쪽 탱크에 보내면 얼음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깨지는 것입자
쇄빙선(Ice Breaker)란 말 그대로 ‘얼음을 깨는 배’다. 쇄빙선은 쉽게 말해 밀어치기와 누르기로 얼음을 깨뜨린다.
우선 커다란 엔진의 추진력을 이용해 항로를 가로막는 얼음을 밀어 깨뜨린다.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얼음에 올라타 배의 무게로 깨뜨린다. 쇄빙선 바닥에는 서로 연결돼 있는 물탱크가 여러 개 있다. 여기서 물을 뒤의 탱크 쪽으로 보내면 선체 앞쪽이 가벼워져 얼음 위로 올라타게 된다. 그 후 다시 물을 앞쪽 탱크에 보면 앞이 무거워져 얼음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깨진다.
물론 선체 외벽은 얼음과 부딪혀도 안전하도록 두꺼운 철판으로 돼 있고, 또한 얼음 조각들이 선체와 닿지 않도록 선체 옆에 공기나 물을 뿜는 분사장치가 설치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