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끓일 때 면을 들었다 놨다 하며 공기에 마찰시키면 정말 더 쫄깃해지나요?

티비에서 보면 면발을 집게로 계속 공기 중에 노출해야 쫄깃해진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실제로 온도 차이 때문에 면의 탄력이 좋아지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행동인지, 아니면 그냥 기분 탓인지 궁금합니다. 요리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려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면을 들면 찬 공기와 만나 표면이 수축하여 쫄깃해지는 과학적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너무 자주 들면 국물 온도가 떨어지니 서너 번만 들었다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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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이게 저도 예전엔 과학적이다! 생각해서 라면을 끓일 때 집에서 자주 했어요.

    근데 PC방에서 라면을 시키니깐 그냥 그 한강라면기계 사용한 것처럼 그대로 나왔었는데

    먹어보니깐 집에서 먹는 맛이랑 다른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한번 해봤더니... 체감이 약간 될 듯 말뜻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라면을 끓일때 면이 꼬불어진 부분을 펴는 용도로 2번 정도 들었다 놓고 그 다음은 손안대요.

    옛날엔 정말 쫄깃해진다는 생각을 갖고 10번정도 한 거 같은데 말이죠.

  • 라면 면을 공기에 들었다 놨다 하며 식히는 행동은 어느 정도 과학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뜨거운 면이 공기와 접촉하면 표면의 수분이 빠르게 식으면서 면의 온도가 내려가고, 순간적으로 탄력이 조금 더 살아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너무 오래 끓인 면은 뜨거운 국물 속에서 계속 불기 때문에 공기에 노출시키면 추가 익힘을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면 자체의 구조가 크게 바뀌어 “완전히 더 쫄깃해지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은 온도 변화와 식감 차이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어느 정도는 과학, 어느 정도는 체감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