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겉보기에는 복잡해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사단볍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건 일반 기업과 비슷하게 정부 기관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조직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운영 원리를 보면 협회는 시/도 단위 죽구협회나 여러 연맹 단체들 사이의 업무를 총괄하고 조율하면서 불필요한 중복이 없도록 관리합니다.
또한 유소년부터 성인가지 축구 선수를 키우고 국가대표팀을 관리하는 등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개입이 어려운 이유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힘이 워낙에 막강해서이지요.
FIFA는 회원국 축구협회의 정치적 독립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만약 정치권에서 죽구협회 운영에 간섭하게 되면 FIFA는 해당 국가에 징계를 내릴 수도 있고 국제대회 출전권을 박탈하기도 하니까요.
축구가 단순히 스포츠를 넘어서 한 국가의 결속를 다지는 수단으로 정치권에서 이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죠.
또 대한축구협회에 세금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매년 300억원의 국가 재정이 투입되고 있으며 스포츠토토 지원금이나 대한체육회 기금 등 세금으로 조성된 자금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믈론 공식 후원사의 후원금, TV 중계권료, 광고료, 입장 수입 같은 기업식 수익 모델도 중요한 재원이 됩니다.
그러니가 완전히 세금으로 운영되거나 완전히 기업처럼 운영되는 건 아니고 여러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며 축구라는 스포츠의 발전과 관리를 위해 움직이는 조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