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이씨 도촌공파는 부여·논산에 많이 분포하며, 같은 파라도 서로 남남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고성 이씨 도촌공파이십니다. 최근 나무위키를 살펴보니 연예인 중에도 고성 이씨 도촌공파로 소개된 분들이 있었는데, 한 분은 남성 탤런트이고 다른 한 분은 여성 코미디언이었습니다.

평소에는 고성 이씨 도촌공파가 매우 적은 문중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여러 지역에 후손들이 분포해 있고 유명인 중에도 같은 파에 속한 분들이 있는 것을 보고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고성 이씨 도촌공파는 역사적으로 충청남도 부여군이나 논산시 일대에 후손이 많이 분포한 것이 맞는가요?

2. 저희 어머니 쪽 문중은 전주 → 광양 → 하동 → 산청 → 함양으로 세거지를 옮겨 온 것으로 전해지는데, 같은 도촌공파라도 충청도 지역의 도촌공파 후손들과는 세거지와 문중 계통이 다른 경우가 많은가요?

3. 같은 고성 이씨 도촌공파라고 하더라도 수백 년 동안 갈라져 내려온 경우 실제 생활에서는 서로 전혀 모르는 남남으로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인가요?

4. 나무위키에 소개된 남성 탤런트와 여성 코미디언도 같은 도촌공파라 하더라도 촌수가 매우 멀어 사실상 혈연관계를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보는 것이 맞는가요?

5. 또한 도촌공파 아래에 다시 부여파, 논산파, 전주파처럼 거주 지역이나 입향조를 기준으로 세분화된 계통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인가요?

족보에서 말하는 "파(派)"와 "문중", "세거지"의 개념이 서로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같은 도촌공파 안에서도 지역별로 어떤 방식으로 갈라져 발전해 왔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성 이씨 도촌공파는 실제로 충남 부여나 논산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며 많이 살았던 것이 맞아여... 역사적으로 그 지역에 조상님이 정착하면서 후손들이 번창했기 때문에 충청도 쪽에 도촌공파 후손들이 많이 분포하게 된 거구여^^어머니 쪽 문중이 전주를 거쳐 광양, 하동, 산청, 함양으로 이동해 오셨다면 같은 도촌공파 안에서도 세거지와 문중 계통이 다른 경우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일 듯요~ 도촌공이라는 공통의 선조 아래에서 태어난 후손들이 조선 시대를 거치며 여러 지역으로 흩어졌고 각자 자리를 잡은 동네에서 새로운 가계를 이어갔기 때문이에여...이렇게 수백 년 동안 다른 지역에서 갈라져 내려왔다면 실제 생활에서는 서로 전혀 모르는 남남으로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일 수밖에 없어여... 나무위키에 나오는 연예인 분들과 어머니의 관계도 촌수를 따져보면 수십 촌 이상으로 엄청나게 멀어져 있어서 사실상 남남이나 다름없고 혈연관계를 체감하기는 불가능한 수준일 듯요^^

    ​그리고 도촌공파 아래에 거주 지역이나 처음 그 동네에 정착한 조상님을 기준으로 부여파, 논산파, 전주파처럼 세분화된 계통이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구여... 족보에서 말하는 파는 도촌공처럼 가문을 빛낸 특정 조상을 중심으로 갈라진 큰 줄기를 뜻하는 개념이에여~

    ​반면에 문중은 그 파 안에서도 조금 더 가까운 조상을 모시며 시제를 지내고 문중 재산을 관리하는 구체적인 친척 모임을 말하는 거구여... 세거지는 그 후손들이 대대로 모여 살았던 고향 동네를 뜻하는 거라 의미가 조금씩 다를 듯요~ 그래서 같은 도촌공파라는 큰 지붕 아래에 있어도 세거지와 문중이 다르면 완전히 다른 동네에서 서로 모른 채 살아가게 되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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