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군입대 한 아들이 적응을못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아들이 입대를 하였습니다.

근데 3년전 후배에게 협박을 받아 정신과치료를 3여년 받았고 이들의 괴롭힘에

재판(무죄판결)까지 받았습니다. 그일로 늦은 나이에 군대를 갔지만 훈련소에서는 잘지내는거

같아 보였으나 재대에서는 선임의 눈치를 보며 부조리비슷한 대우를 받는거 같습니다.

아픈데 왜 군대왔냐?

민폐가 되니깐 의가제대 나 공익으로 가라 는 등 은근히 무시하는 대화를 하는거 같습니다.

궁금한건 과거 병력 이나 재판기록 으로 공익으로 군생활을 할수있는지

만약 과거 일을 말하면 제대 후 사회생활에 불이익이 될지 궁금합니다.

간호학과 재학중에 의무병으로 입대를 한 상태 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상황은 단순한 군 생활 적응 문제가 아니라, 과거 정신과 치료 이력과 군 내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재악화 가능성이 있는 상태로 판단됩니다. 특히 과거에 협박과 괴롭힘을 경험했고 장기간 치료를 받았다면, 군 조직 특유의 위계 구조와 대인 긴장이 증상을 다시 유발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병역 전환과 관련해서는, 과거 병력만으로 자동으로 공익(보충역) 전환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미 입대한 경우에는 군 내부 절차인 현역복무부적합심사 또는 의병전역 심의를 통해 판단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정신과적 상태입니다. 군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서 진단이 확인되고, 일상적인 군 복무 수행이 어렵다는 기능 저하가 객관적으로 입증되어야 전환이나 전역이 가능합니다.

    군 내에서 듣고 있는 발언들은 단순한 농담 수준을 넘어서 정서적 압박 또는 부적절한 대우로 볼 여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개인이 참아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인 상담 및 진료 체계를 통해 기록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방헬프콜, 부대 상담관, 군 병원 진료 모두 향후 판단에 근거가 되는 자료가 됩니다. 특히 반복되는 스트레스 상황은 적응장애나 불안 관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개입이 필요합니다.

    과거 정신과 치료 이력을 군에 알리는 것이 전역 후 사회생활에 불이익이 될지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취업 환경에서는 직접적인 불이익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의료 정보는 보호되며 외부에서 임의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일부 특수 직종에서는 건강 상태 확인 절차가 있을 수 있으나, 간호학과 진로에서 일반 임상 분야 취업에는 큰 제한 요소로 작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현재로서는 치료와 평가를 지연하는 것이 가장 불리합니다. 군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통해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필요한 경우 현역복무부적합심사를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입니다. 치료를 숨기거나 버티는 방향은 증상 악화와 더 불리한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