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양념은 왜 넣는 순서에 따라 맛이 달라질까요?

같은 재료로 불고기를 만들었는데 어떤 날은 양념이 고기에 깊게 배어 맛있게 느껴지고, 어떤 날은 아무리 잘 섞어도 양념이 겉도는 느낌이 들었던 경험이 있는데, 왜 이렇게 결과가 달라질까요?

단순히 재료 차이가 아니라 넣는 순서가 실제로 고기 맛에 영향을 준다고들 하는데, 왜 그런 차이가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핵심은 설탕을 가장 먼저 넣는 거예요~^^

    설탕 입자는 소금이나 간장보다 크기 때문에 나중에 넣으면 고기 속으로 잘 침투하지 못하거든요.

    설탕이 먼저 들어가서 고기 조직을 부드럽게 연하게 만들어줘야 그다음에 들어가는 간장 양념이 속까지 쏙쏙 잘 배어들게 됩니다.

    ​반대로 짠맛이 나는 간장이나 소금을 먼저 넣으면 고기 단백질이 단단해지면서 일종의 막을 형성해버려요.

    그러면 설탕의 단맛도 안 배고 양념이 겉돌게 되는 거죠.

    그래서 요리 고수들이 설탕, 간장, 마지막에 참기름 순서로 넣으라고 강조하는 거랍니다.

    ​다음번에 하실 때는 설탕으로 먼저 조물조물 밑간을 하고 조금 기다렸다가 나머지 양념을 넣어보세요.

    훨씬 깊고 부드러운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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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예 어떻게 보면 순서가 숙성을 좌우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특히고기양념은 얼아나 깊게 양념이 배어 있느냐에 따라 맛 차이가 납니다

    숙성해주세요

  • 불고기는 양념의 맛이 중요하고 숙성되는것에 따라서 육질이나 육즙이 달라집니다. 양념의 순서와 불세기 익힘정도에 따라서 식감은 달라질수 밖에 없습니다. 미세하지만 간이 변하기도 하구요.

  • 양념을 넣고보단 넣고나서 숙성을 얼마나 시키는지에 따라서 그 양념이 고기에 베는게 달라집니다. 아무래도 오래 숙성을 시키는 것이 맛이 훨씬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