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말문이 늦는 것 같을 때 걱정해야 하는 기준이 궁금합니다.
6살 아이가 또래보다 말이 느린 편이라 점점 걱정됩니다.
일상에서는 말을 잘 안꺼내고 단답형이 많아서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기준이 말 느림으로 보는지 집에서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언어적 지연을 보이는 이유는
언어적 감각자극이 미흡한 부분이 커서 입니다.
아이의 언어적 발달에 도움이 되어질 수 있는 것은 언어적 자극을 주는 부분이 필요로 합니다.
언어적 자극 방법으로는
매일 꾸준히 책을 읽어주는 것, 아이에게 자주 질문을 던져보고, 말을 걸어주면서 아이가 충분히 답변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그리고 놀이 및 활동 시 언어적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이가 언어가 지연돼서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6살 아이라면 기본적으로 또래와 대화가 가능하고 문장을 이어 말할 수 있어야 하는데, 단답형이 많고 말하기를 회피한다면 언어 발달 지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5세에는 긴 문장을 구사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6세에는 또래와의 대화와 의사소통이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집에서는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가 스스로 표현할 기회를 자주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억지로 말하게 하기보다는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고, 아이가 말했을 때 충분히 반응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또래와 비교해 언어 사용이 현저히 부족하거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언어 발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6세 기준에서는 문장 길이 단어 수 낯선 상황에서의 의사표현이 또래보다 헌저히 부족할 때 말지연으 평가합니다. 단답형이 지속되고 스스로 말 꺼내는 빈도가 적다면 언어환경 자극을 늘리고 역할놀이 그림 설명 같은 말 확장 활동이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6살이라면 완전한 문장으로 표현하고 또래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수준이 보통입니다. 아이가 단답형만 말한다, 질문에 대답이 짧다, 의소소통을 피한다면 말 발달 지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대답을 유도하는 열린질문('오늘 뭐가 재미있었어?'), 아이가 한 말을 확장해서 다시 말해주고 책 읽어주고 그림 설명하기 놀이를 같이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걱정이 크실 수밖에 없겠습니다. 아이가 또래보다 말을 적게 하거나 단답형으로만 반응한다면, 부모 마음이 얼마나 불안해지는지 너무 잘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몇 가지 기준을 보면 조금 더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데에 도움이 될 거예요. 6세라면, 일상적인 문장을 자연스럽게 말하기, 질문에 이유와 설명을 붙이기, 또래와 기본적인 대화를 주고받기가 대부분 가능합니다. 이중 두세 가지가 꾸준히 어렵다면 언어 평가를 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집에서는 아이가 말하도록 기다려주고, 아이의 말에 더 길게 확장해서 받아주면 도움이 돼요. 또한 그림책을 읽으면서 왜 그랬을지, 어떻게 됐을지 열린 질문을 하면 도움이 되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