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남성인데 요즘 사정이 잘 안됩니다. 이유가 뭘까요?
사정시 정액이 시원하게 잘 안나옵니다. 나와도 조금 나와요. 나이 탓일까요? 병원에 가야할까요? 정액이 배출이 안되서 나중에 문제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49세 남성에서 사정 장애가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크게 심리적 요인과 신체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심리적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성행위에 대한 두려움 등이 있습니다. 이런 심리적 문제는 성적 흥분과 사정 반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체적 요인으로는 전립선 질환(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당뇨병,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의 만성 질환, 음경 혈관 질환, 호르몬 불균형(테스토스테론 부족), 신경계 질환, 특정 약물의 부작용 등이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로 인해 성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정 장애가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비뇨의학과 또는 남성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병력 청취, 신체 검진, 필요한 검사(혈액 검사, 소변 검사, 전립선 초음파 등)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해 드릴 것입니다.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심리 상담, 생활습관 개선, 약물 치료(발기부전 치료제, 호르몬 보충 요법 등), 물리치료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사정 장애는 개인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담하시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성기능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사정량이 줄어들거나 사정이 덜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 가지 요인으로는 전립선 문제, 호르몬 변화, 약물 부작용, 심리적 스트레스, 성기능 장애 등이 있습니다. 특히, 전립선의 질환은 사정량 감소나 사정 시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남성의 나이가 들면서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액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역행성사정증 (Retrograde ejaculation)'과 같은 특정 상태를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사정 시 정액이 요도를 통해 외부로 배출되는 대신 방광 내로 역류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당뇨병, 전립선 수술, 특정 약물의 사용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가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진단과 조언을 위해 비뇨기과 전문의나 남성 건강 전문 클리닉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