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포경수술 한달 후 요도 부분 민감 쓸리면 아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포경수술 한지 한달하고 일주일 좀 됐습니다

귀두도 원래 엄청 민감했으나 괜찮아졌습니다 하지만

요도부분이 뭐에 쓸리면 너무 아픕니다 샤워할때 물줄기에 튀는것도 너무 아파 조십히 샤워하고 걸어다닐때도 안쓸리게 다니느라 걸음도 너무 느립니다 언제 괜찮아질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보통 수술 후 2~4주면 큰 불편함이 사라지지만, 요도구 주변은 귀두 중에서도 가장 점막이 얇고 신경이 밀집된 곳이라 예민함이 훨씬 오래갈 수 있습니다.

    귀두의 겉면은 시간이 지나며 마찰에 의해 피부가 두꺼워지는 각질화 과정을 거치지만, 요도 입구는 항상 촉촉해야 하는 점막 조직에 가깝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각질화가 더디고 옷감, 물줄기 같은 외부 자극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한 달 정도면 겉으로 보기엔 다 나은 것 같아도 내부 조직은 여전히 미세하게 부어 있을 수 있고 이 부기가 요도 주변 신경을 더 예민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보통 2~3개월 정도 지나면 속옷에 쓸리는 느낌이 통증에서 어색함으로 바뀝니다. 한 달 하고 일주일은 아직 신경이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과도기로 생각되므로 조금 더 기다려 보기 바랍니다.

    불편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너무 헐렁한 트렁크 팬츠보다는 적당히 붙는 드로즈(사각팬츠)를 입어 음경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것이 마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요도 주변에 바셀린을 얇게 펴 바르면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해서 속옷에 직접 쓸리는 자극을 줄여 줍니다.

    샤워 시, 샤워기 물줄기를 환부에 직접 쏘지 마시고, 손이나 몸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로 가볍게 헹구는 방식을 당분간 유지하도록 하고, 만약 요도구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진물이 난다면 염증일 수 있으므로 수술 받으신 비뇨기과 진료를 다시 받기 바랍니다.

    만약 소변을 볼 때 찌릿한 통증이 심한 경우, 요도구 주변이 딱딱하게 굳거나 좁아지는 느낌이 들거나 환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고름이 비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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