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고온다습 무더위, 강아지 '건식 사료 눅눅해짐·변질' 방지하는 실내 보관 및 밀폐 팁은?

8월이 되니 집안 습도가 너무 높아 대용량 사료 봉지를 개봉해 두면 금방 눅눅해지고 기름 냄새(산패)가 올라오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강아지도 사료 기호성이 떨어졌는지 냄새만 맡고 돌아아서곤 하는데요. 사료 소분 봉투나 진공 밀폐용기를 쓸 때 제습제(실리카겔)를 같이 넣어도 안전한지, 반려인분들은 고온다습한 한여름에 건식 사료의 신선도와 바삭함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보관하고 계시는지 나만의 노하우를 공유해 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여름철 건식 사료는 습기와 산소에 노출되면 눅눅해지고 지방이 산패할 수 있어 보관이 중요합니다. 대용량 사료는 개봉 후 원포장 그대로 두기보다 1~2주 급여량씩 나누어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제는 식품용으로 밀봉된 제품만 사용하고 사료와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은 습기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권장되지 않으며,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가장 좋은 방법은 작은 용량을 자주 구매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 고온다습한 여름철 강아지 건식 사료의 산패와 눅눅해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봉 직후 약 일주일 분량씩 소분하여 식품용 실리카겔을 함께 넣고 진공 밀폐용기에 담아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실리카겔은 사료 알갱이와 직접 섞이지 않도록 뚜껑 안쪽이나 벽면에 테이프로 부착하여 강아지가 섭취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하며, 냉장 보관은 내부 결로 현상으로 인해 오히려 곰팡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대용량 봉지는 입구를 이중으로 집게를 사용해 완전히 차단하고, 소분 용기는 빛을 차단하는 차광 재질이나 불투명한 용기를 사용하며 급여 시에는 손에 든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깨끗한 스쿱을 활용하여 공기 접촉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