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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게논145
공손한게논145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안녕하세요. 주변에 고민 들어 줄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라도 남깁니다.

저는 사교적인 편은 아니지만, 친구도 몇 있고 남자친구도 있는 그냥 평범한 여자입니다.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도 열심히하고, 친구도 많은 편인 그냥 평범한 학생이였습니다.

하지만 어느새부턴가 모든 사람을 의심하고, 피하게 되는 소심한 아이가 되었습니다.

고등학생때 어떤 상위권을 달리던 친구에게 많은 친구들 앞에서 무시를 당했고, 그 이후 제 머릿속에 있는 모든 지식들이 의심이 되었습니다. 정확하게 맞는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정확하다고 받아들이는 순간까지 검색하고, 찾아보게 되는 이상한 강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후, 소위 흑역사 라고 불리우게되는 현상들이 계속 머릿속에 스치고 지나가고, 그 흑역사들이 생각나면 혼잣말로 욕을하고, 허공에 주먹질을 하게되는 증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이 흑역사들로 인해 저는 공공장소 혹은 알바하는 곳에서까지도 욕과 허공주먹질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또, 타인의 눈을 못쳐다보고, 대화하는데에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타인과 대화를 할때에 머릿속이 너무 어지러워서 할 말들이 뒤죽박죽 섞이는 느낌입니다. 저는 원래 글을 잘 쓰는 아이였지만, 지금은 무슨 말을 어떻게 쓰고, 어떤 단어들을 선택해야할지, 어떻게 글을 이어나가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그래서 제가 쓰는 글들은 항상 뒤죽박죽이고, 정리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지금도 제가 무슨말을 하고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사람이 날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쩌지, 난 이상한 사람인가, 난 정신병자인가, 난 책을 많이 안 읽어서 이ㅏ렇게 멍청한 건가 이런생각밖에 안듭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너무 걱정되고 눈믈이납니다.

전 이런 증상때문에 알바 외에 취업하는 것도 너무 무섭습니다

모든것이 무섭고 술에 의존하게 됩니다.

저도 모르게 숨을 참고있는 증상도 생겼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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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세상을배우는사람
    세상을배우는사람

    안녕하세요. 세상을배우는사람입니다.


    세상은 넓고 수많는 사람이 있는데 단 몇사람 때문에 그런생각을 가진게 아쉽다는 생각 뿐입니다.

    주변을 잘둘러보면 나쁜사람보다 착한사람이 더많습니다.

    착한사람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익숙하여 우리가 모른체 지나갈 뿐입니다.

  • 안녕하세요. 기쁜향고래73입니다. 사람으로 인해 다친 마음은 사람만이 그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주변에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부터 믿음을 가져보세요. 부모님이라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훤칠한천산갑185입니다.정말안타캅습니다 지금이라고 전문가의 도움을받아보심어떨까요자기 삶의질을위해서라도 꼭정신과 상담받고치료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