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친구관계가 안 좋아졌어요 어떡하면 좋죠?

같은 반 친구랑은 엄청 친했지만 제가 말한 실수 때문에 멀어졌는데요, 제가 사과를 했지만 안 받고 다음날 저랑 그 친구랑 같이 다녔던 다른 친구들에게 그 친구가 저랑 놀지말라고 했나봐요 그래서 그 다른 친구들도 저랑 안 놀고 저를 욕하고 놀리고 비웃고 비꼬고 그러는데 선생님한테 말씀을 드렸는데 알겠다고 하시면서 그 친구에게 말을 했대요, 선생님이 제 얘기를 저의 앞에서 하지 말라고했다라고 했는데 그 말이 이해가 안 갔지만 알겠다 하고 끝날줄 알았는데 계속 놀리고 비꼬니까 다시 선생님한테 말씀을 드렸는데 선생님이 더이상 저에게 해줄 수 있는게 없다라고 하시면서 걔네에게서 신경을 꺼라 하셨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냥 어울리지 마세요 지금 만약 사과해서 관계가 좋아지더라도 이후에 같은 일 계속 반복될겁니다 당사자는 계속 그친구 눈치만 보게 되고

  • 말한실수에 대해 사과를 했는데도 멀어진 친구라면 언젠가는 멀어진 인연이였던거라고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하실겁니다 질문자님을 정말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했다면 기회를 주고 이번 걸 기회로 더 돈독해질수도 있고요 말한실수에 대해 저는 잘 모르지만 친구관계가 전부는 아닙니다 질문자님이 좋으신분이라면 몇일 지나지 않고도 좋은 친구관계를 가지실수 있을거에요

  • 안녕하세요. 말실수 후 사과까지 했는데도 친구들의 무리 지은 따돌림과 비꼬는 태도 때문에 매일 학교 가기가 얼마나 지치고 괴로울지 감히 상상조차 안 되네요.

    우선 담임 선생님의 대처가 많이 아쉽고 서운하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선생님의 말씀은 질문자님이 잘못했다는 뜻이 아니라, 학교 선생님의 중재만으로는 아이들의 유치한 감정 싸움이나 은밀한 괴롭힘을 강제로 멈추게 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한계를 말한 것입니다.

    지금 당장 그 친구들과 다시 친해지려고 애쓰거나 반응해 주지 마세요. 비꼬고 놀릴 때 같이 화를 내거나 울면 그 친구들은 오히려 재미있어하며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철저히 '투명 인간' 취급하며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부모님께 지금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무리 지어 욕하고 비웃는 상황)을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부모님이 아셔야 담임 선생님이나 학교 측에 더 강력하게 재발 방지를 요구하거나 위클래스(Wee 클래스) 상담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잘못을 인지하고 사과까지 한 질문자님은 충분히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의 괴롭힘은 전적으로 무리 지어 상처를 주는 그 친구들의 잘못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반에 다른 착한 친구나 다른 반 친구들에게 시선을 돌려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