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는 부분마다 짠맛,단맛,신맛을 느낀다는데 그게 맞나요?
혀가 맛을 느끼는 부위가 다 다르다고 하는데 무슨 쓴맛, 단맛, 신맛,짠맛 이렇게 느낀다하더라고요.
근데 그 부위에 댄다고 그런맛이 안나는데 왜 그렇게 구역을 나누고 정의를 한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맛을 느끼는 수용체는 혀의 특정 부위에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혀를 비롯해 입천장 전체에 퍼져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와 동시에 전세계에 상식으로 알려졌던 혀의 맛 지도는 잘못되었음이 인정되어, 과학 교과서에서 이를 제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혀의 미각지도는 오랫동안 교과서에도 실렸던 잘못된 정보예요. 실험을 통해 혀의 모든 부위가 다양한 맛을 감지할 수 있다는게 밝혀졌어요. 단순히 미각수용체의 분포가 부위마다 조금씩 다를 뿐이고, 우리가 맛을 느끼는건 혀 전체와 후각, 뇌가 같이 작용해서 만들어내는 복합적인 경험이에요. 그래서 감기에 걸려 코가 막히면 음식 맛을 잘 못 느끼는 것처럼요. 맛의 구역을 구분하는건 과거의 잘못된 연구결과가 계속 인용되면서 잘못 알려진 내용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혀의 모든 부위에서 모든 기본 맛(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정 맛을 느끼는 민감도가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는 극히 미미한 차이 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되셨으면 합니다.
평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혀가 맛을 느끼는 방식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전통적으로 혀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구역으로 나뉜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이는 예전 연구에서 비롯된 개념으로, 혀의 특정 부위가 쓴맛, 단맛, 신맛, 짠맛을 더 잘 느낀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혀의 모든 부분은 모든 종류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즉, 혀 전체가 다양한 맛 수용체를 가지고 있어, 특정 부위가 특정 맛에만 반응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연구의 해석이나 표현 방식에서 오해가 생긴 것인데, 현재는 전반적인 맛 수용의 이해가 더 발전했습니다. 맛을 느끼는 수용체는 미뢰라는 작은 구조 안에 있으며, 이 미뢰는 혀 전체에 걸쳐 다양한 맛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이 느끼는 것처럼, 혀의 특정 부분에 특정 맛을 대도 그 맛을 느끼지 않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혀의 특정 부위가 특정 맛만을 느낀다는 것은 오래된 오해입니다. 실제로는 혀 전체가 모든 맛을 감지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오해는 과학적 연구의 발전과 함께 점차 바로잡히고 있습니다.